［엄마표 놀이］28개월 아기 '끈적 끈적 종이테이프 놀이'로 소근육과 집중력 발달 시키기! (feat. 탁구공 터널 놀이/+놀이 영상)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 책을 보면 간단하면서도 재미있어 보이는 엄마표 놀이가 많은데, '끈적끈적 종이테이프 놀이'도 그중 하나이다. '탁구공 터널 놀이', '같은 그림 찾기 놀이', '끈적끈적 종이 테이프 놀이' 세 가지 엄마표 놀이 로 우리 아이 가 저번 주말을 신나게 보냈는데, '끈적끈적 종이테이프 놀이'는 손쉽게 만들 수 있어서 준비하는 데 전혀 부담이 없었다. 오늘은 '끈적끈적 종이테이프 놀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탁구공 터널 놀이' 및 '같은 그림 찾기 놀이'의 내용이 궁금하다면 <［엄마표 놀이］28개월 아기 '탁구공 터널 놀이'로 대근육 및 소근육 발달시키기!>와 <［엄마표 놀이］28개월 아기 투명 플라스틱 컵으로 '같은 그림 찾기 놀이'하며 원근감과 집중력 기르기!>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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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기 월령: 28개월

2) 놀이 시간: 10분

3) 아이 만족도: ★★★

4) 엄마 만족도: ★★★

5)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 64P '끈적 끈적 종이테이프 놀이' 참고

 

 

 

 

 

 

 

 

 

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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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티로폼 볼    2. 종이테이프    3. 가위    4. 플라스틱 바구니 

 

스티로폼 볼만 있어도 되지만 나는 집에 탁구공이 있어 탁구공과 소리가 나는 장난감 공(탁구공 크기)도 함께 사용했다. 통에 넘치지만 않는다면 공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므로 집에 있는 공을 총동원해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종이테이프는 두꺼운 것보다 얇은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나는 실수로 두꺼운 것을 구매했다가 얇은 것을 다시 추가 구매했다. 스티로폼 볼과 종이테이프는 조금 큰 문구 점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참고로 나는 알파문구에서 구매했다. 바구니는 꼭 플라스틱이 아니라도 괜찮다. 집에 있는 통이나 상자 아무거나 사용하면 괜찮을 것 같다.

 

 

 

 

 

 

 

 

 

 

준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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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통에 넣고 테이프를 붙여준 후 아이가 놀 수 있게 준비하면 끝이다. 정말 5분도 안 걸린다. 대신 틈의 크기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고심을 좀 했다. 틈이 너무 좁아 아이 손이 들어가기 어려우면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할까 봐 내 손이 들어갈 만큼의 큰 틈과 작은 틈을 함께 만들려고 노력했다.

 

 

 

 

 

 

 

 

 

 

 

 

놀이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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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는 탁구공 크기의 공을 몽땅 담아 아이에게 놀잇감을 건넸더니 신나서 공을 빼기 시작한다. 틈을 크게 했더니 생각보다 공을 너무 쏙쏙 잘 빼낸다.

 

 

 

 

 

 

 

 

 

 

 

큰 틈으로만 공을 빼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고사리 같은 손을 넣어 작은 틈으로도 공을 잘 빼낸다. 틈을 더 작게 해도 될 뻔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어제 했던 탁구공 터널 놀이와 함께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종이테이프 통에서 공을 쏙 뺴서는 휴지심으로 만든 터널에다가 굴리는 것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공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두 가지 놀이를 접목해 노는 모습이 정말 기특했다.

 

 

 

 

 

 

 

 

영상을 보면 아기가 정말 집중해서 놀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굴러떨어진 공을 종이테이프 통에 담기도 했다가 종이테이프 통에 있는 공을 보라색 통에 담기도 하며 논다. 한참 동안 앉아서 노는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놀이와 함께 하면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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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에서 추천하는 책은 '장바구니'라는 책인데, 나는 돌잡이 수학 의 '담아봐요, 착착착'이라는 책을 보여줬다. 같은 색깔의 물건들을 같은 색깔의 바구니에 분류하는 활동을 하는 책이다. 책 옆쪽의 노란 화살표를 오른쪽으로 당기면 같은 색깔의 사물들이 바구니에 담긴다.

 

나는 아이에게 바구니와 같은 색깔의 그림을 찾으라고 한 후 바구니에 담아보라고 했더니 아이가 담는 시늉을 한다. 그 후 책 옆쪽의 화살표를 오른쪽으로 당기게 한 후 바구니와 같은 색깔의 물건들이 담겼다고 얘기하니 재미있어했다. 아이가 조작할 수 있는 책이라 한참 만지작거리는거 좋아하는 아이에게 딱인 것 같다.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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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끈적 종이테이프 놀이'는 준비 과정은 몹시 간단하지만 아이가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는 엄마 입장에서 가성비(?) 갑인 엄마표 놀이인 것 같다. 내가 했던 대부분의 엄마표 놀이가 그렇지만 '끈적끈적 종이테이프 놀이'도 한 번 만들어 놓으면 몇 번이고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다.

 

'끈적끈적 종이 테이프 놀이'는 틈 사이로 공을 빼내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함께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놀이인 것 같다. 또한 틈 사이로 공을 빼낸다는 것 자체가 아이에겐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다.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에서 과자를 넣어서 하는 방법도 나오는데, 다음에는 틈을 더 작게 한 후 과자로도 한 번 시도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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