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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육아

[아기책]두 돌 즈음 산 돌잡이 수학 후기!

by v엄마곰v 2020. 10. 17.

돌잡이 시리즈 는 워낙 인기 있는 소전집 이라 두말하면 입 아픈 책들이다. 돌잡이 명화를 돌 이후에 구입을 했고, 아이가 아주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다. 돌잡이 명화를 구입할 때 다른 돌잡이 시리즈도 풀세트로 구입할까 고민했는데, 돌잡이 수학 , 한글, 영어는 아직 때가 이르다고 생각해 구입을 미뤘었다.

 

물론 돌잡이 시리즈라는 이름답게 돌 전후로 돌잡이 시리즈를 풀세트로 구매하는 엄마들도 많고, 미리 사서 노출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돌잡이 수학을 보니 돌 전후인 아이 가 보기에는 살짝 어려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했을 때 돌 전후인 아이가 수학 개념을 익히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이 들었고, 따라서 우리 아이에게는 수학 관련 책을 천천히 노출하기로 했다.

 

사실 나는 두 돌 전까지도 숫자 세는 법을 잘 안 가르쳐 주던 엄마였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현재 29개월인 우리 아이는 수학 개념이 좀 약하고 느린 편이다. 그런데 아이가 두 돌 정도가 될 무렵 친정 아빠가 숫자 세는 법을 가르쳐주니 제법 잘 따라 하는 것이 아닌가. 그리고 숫자 세는 걸 재미있어 한다!! 그 모습을 본 나는 지금이 적기라고 생각했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수학 입문용으로 돌잡이 수학을 구매하게 됐다.

 

오늘은 나처럼 돌잡이 수학 구매를 고민하고 있거나, 돌잡이 수학이 궁금한 엄마들을 위해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돌잡이 수학 구성 및 가격


 

 

돌잡이 시리즈의 구성은

 

그림책 12권

놀이책 4권

놀이 스티커 1권

특별 놀이책(뾰뾰뾰 종종종) 1권

오디오 CD 4장

지도서 1

디지털 북 이다.

 

그림책은 모두 보드북으로  튼튼하다. 게다가 조작 북이기 때문에 아이가 만지작거리며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다. 내가 봐도 하나같이 다 재미있게 잘 만들었다. 돌잡이 수학 가격은 최저가가 8만 원 초반대인데, 핫딜이 뜨면 더 저렴하게도 구매할 수 있다. 나는 핫딜을 기다리다 그냥 구매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가격이 부담 스럽지 않아 선물로도 딱이다. 우리 딸과 같은 또래인 시조카에게 돌잡이 수학을 두 돌 선물로 줬더니 매우 좋아했다. 세이펜 음원을 다운로드 받으면 세이펜도 적용이 된다.

 

 

 

 

 

 

 

 

돌잡이 수학 그림책 12권


 

열 살만큼 후~후

 

우리 아이의 최애책으로, 수 세기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생일 초 5개가 꽂혀 있는 케이크가 있다. 6부터 초가 꽂힌 페이지를 넘기면 초를 10개까지 꽂을 수 있다. 재밌게 잘 만들었다!

 

나는 사실 어린이집에서 생일 파티를 하며 생일 선물을 가지고 오라고 하는 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아이 생일 이후로 그 생각이 싹- 바뀌었다. 단 한 번의 생일 파티가 낳은 효과는 어마어마했다. 어린이집 생일 파티 이후로 집에서 시도 때도 없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케이크만 보면 후- 후- 하면서 불어재겼다.

 

그리고 어린이집에서 누구한테 생일 선물 받았다며 자꾸 얘기를 꺼내는 것이 아닌가. 아이도 친구 생일 때 선물을 줄 거라며 신나한다. 이렇게 어린이집 생일파티의 교육적 효과는 입증되었고, 더 이상 어린이집 생일 파티에 의문을 가지지 않기로....!!!

 

이 책도 초가 꽂힌 케이크 책이라는 이유로 우리 아이의 최애책이 되었는데, 우리 아이처럼 생일 축하에 꽂힌 아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숫자 세는 걸 익힐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아이는 한 장 한 장 넘기며 숫자 세는 것도 좋아 하는데, 이 책 덕분에 1부터 10까지 세는 법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었다.

 

 

 

 

 

 

생일축하에 꽂힌 그녀는 책이든 장난감이든 케이크만 보면 환장한다. 먹는 시늉도 하고, 엄마, 아빠, 동생한테 먹으라고 주는 시늉도 하며 재미있게 논다.

 

 

 

 

 

 

 

하나, 둘, 셋! 꾹 찍으면

 

이 책은 수 세기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손가락 숫자만큼 지문 위를 손도장으로 꾹- 누른 후 플랩을 펼치면 해당 숫자와 숫자만큼의 동물이 쨘- 나온다. 우리 아이도 보면 손가락을 폈다 접으며 숫자 세는 걸 익히는데, 손가락을 펴서 숫자를 말해준 후 손가락을 지문 위에 꾹-꾹 눌러주니 좋아한다. 처음에는 별로인지 반응이 없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보여주니 재미있어했다. 책에는 5까지밖에 안 나오지만 책이 끝나면 6부터는 엄마가 직접 손가락을 펴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 재미있게 숫자 세기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사이좋게 하나, 하나씩!

 

이 책도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인데,  개념과 일대일 대응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까까가 담긴 접시를 위로 올리면 접시에 있던 까까가 어느새 아이의 입속에 들어가 있다. 그리고 바나나가 담긴 접시를 위로 올리면 아이 하나, 엄마 하나, 하나씩 입속에 쏙~! 들어간다. 플랩을 올려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페이지 수가 좀 더 많았다면 하는 것이다. 나의 욕심.....인가?!^^;

 

 

 

 

 

 

 

플랩을 위로 올리면 접시에 있던 까까나 바나나가 사라져 입속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이 신기한지 아이가 굉장히 재미있어 한다.

 

 

 

 

 

 

골고루 맛있게 냠냠냠

 

 

이 책은 우리 아이의 두 번째 최애책인데, 양을 비교하며 '많다', '적다' 개념을 익히는 책이다.

 

 

 

 

책을 펼치면 두 아이가 등장하고, 그 앞에는 그릇이 있다. 여자아이 그릇에는 반찬이 적게 담겨 있다. 남자아이 그릇은 비어 있는데, 많이 달라고 외치는 그...! 화살표를 따라 오른쪽으로 종이를 잡아당기면 반찬이 쨘- 많이 생긴다. 아니, 내가 봐도 재미있게 잘 만들었잖아...? 아이가 재미있게 양의 '적다', '많다'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아이가 식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반찬을 소재로 하고 있어 아이가 콩인지 시금치인지 단박에 알아봤다. 그리고 아이들의 사진이 있으니, 본인 친구의 이름을 말하며 본인 친구라며 매우 친근 해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잡아당기면 반찬이 생기는 게 신기하지 몹시 재미있어한다.

 

처음에는 '많다', '적다'는 개념을 알려주니 이해를 잘 못 했다. 계속 알려주니 요즘은 "엄마 반찬 많이 주세요."라고 말하면 많은 쪽은 반찬을 나에게 주는 시늉을 한다. 그리고 "00이는 많이 먹을 거야, 적게 먹을 거야?' 물어보면 자기는 적게 먹겠다며 적은 쪽의 반찬을 먹는 시늉을 한다. 아직도 '많다', '적다'는 개념을 헷갈려하긴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양을 비교하는 개념을 재미있게 익히는 중이다.

 

 

 

 

 

 

크다, 커! 작다, 작아!

 

이 책도 우리 아이가 정말 재미있게 가지고 노는 책으로, 크기를 비교하는 책이다.

 

 

 

저렇게 종이를 겹쳐서 사물의 크기를 비교할 수 있다. 역시나 종이 겹치는 것을 매우 재미있어한다. 평소에 아이가 '크다', '작다'라는 말을 많이 하기 때문에 아이가 크기 비교에 대한 개념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아이가 크기 비교를 잘 못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이가 이 책을 만질 때마다 아이와 함께 크기 비교를 해보며 논다.

 

 

 

 

 

음식이나 채소, 과일 등 먹는 게 나오면 먹는 시늉은 잊지 않는 그녀...♡ 우리 아이는 야채나 채소 과일 등 먹는 것의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책을 본 후엔 엄마, 아빠 발바닥과 아이 발바닥을 대 보며 크기 비교를 하거나, 엄마, 아빠 발바닥과 아이 발바닥을 대 보며 크기 비교도 하는데, 아이가 매우 매우 재미있어한다.

 

 

 

 

 

무럭무럭 쑤욱 쑥

 

이 책도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인데, 길이를 비교하는 책이다.

 

 

 

 

오른쪽에 있는 채소를 아래로 잡아 당기면 쭈-욱 늘어난다. 두 채소의 길이를 비교하며 '짧다', '길다'는 개념을 익힐 수 있다. 하나 같이 다....잘...만들었다!

 

 

 

 

 

 

이 책도 잡아당기는 재미가 있는 책인데, 갑자기 채소의 길이가 쑤-욱 길어지니 아이가 정말 재미있어한다. 돌잡이 수학 후기를 적다 보니 책 하나하나 우리 아이가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논다는 걸 느꼈다.

 

 

 

 

 

생일 선물이 짜잔

 

 이 책도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인데, 안과 밖의 공간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이 책도 케이크 그림이 있는 책과 더불어 생일과 생일 선물에 꽂힌 우리 아이의 취향 저격 책이었다. 상자 안에 선물이 담겨 있고, 상자를 열어 선물을 꺼내 볼 수 있다.

선물을 꺼내고 넣는 활동을 통해 안과 밖의 개념을 익히는 데 도움이 된다.

 

 

 

 

 

찾았다! 짝짝짝

 

이 책은 위, 아래 공간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병풍 책인데 찍찍이로 되어 있어 안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싶은 책이다. 돌잡이 수학을 처음 우리 아이에게 공개했을 때,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이던 책이다.

 

 

 

 

 

그림자에 각 동물의 찍찍이를 붙이면서 노는 책인데, 이때 뽀인트는.....아이가 찍찍이를 붙일 때 동물이 어디 있는지 위치를 알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재미있게 '위', '아래' 위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앞으로 타고, 뒤로 내리고

 

앞, 뒤 공간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책 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앞에 타고 있는 동물이 등장한다. 동물들이 전부 탑승 완료한 후 오른쪽으로 종이를 당기면 출발....! 그리고 이번에는 책장을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뒤에 타고 있는 동물이 등장한다. 이 책도 앞, 뒤 개념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우리 아이 또래가 흔히 좋아하는 동물과 기차라 등장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담아봐요, 착착착

 

이 책은 색깔 분류 하며 분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아이가 장난감을 정리하는 컨셉으로, 다양한 색깔의 장난감들의 널브러져 있다. 오른쪽으로 슬라이드를 잡아당기면 파란색의 바구니에는 파란색의 장난이, 노란색의 바구니에는 노란색의 장난감이, 빨간색의 바구니에는 빨간색의 장난감이 담긴다. 색 분류를 통해 분류 개념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내가 보기엔 정말 재미있게 잘 만들었는데, 우리 아이는 크게 관심을 보이지 않아 슬펐던 책 중 하나다.

 

 

 

 

 

모두모두 모이면

 

 

이 책은 분류 영역 책으로, 모양과 분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인데, 찍찍이로 돼 있어서 아이가 매우 좋아한 책이다. 이 책도 위 책과 마찬가지로 병풍 책이다.

 

 

 

 

 

동그라미로만 만들어진 애벌레, 세모로만 만들어진 물고기 등에 각 도형을 붙여본다. 이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형 개념과 분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그림도 예쁜 데다 재미있기까지 해서 내 마음에도 쏙-들었고, 아이도 재미있게 잘 가지고 노는 책이다.  

 

 

 

 

 

끼리끼리 나란히

 

이 책은 같은 종류끼리 분류하며 분류개념을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장난감 중에 자동차는 자동차끼리, 로봇은 로봇끼리 페이지를 넘겨 같은 종류끼리 분류해본다. 아이들의 장난감 정리 습관까지 장려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그런데, 이 책도 우리 아이에겐 선택받지 못하는 슬픈 책이다....ㅜㅜ

 

 

 

 

 

뾰뾰뾰 종종종

 

이 책은 특별책인데, 수 세기를 익힐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다른 그림책들과는 달리 양장본이다.

 

 

 

 

노란 병아리들이 알에서 깨어나는데, 한 장씩 넘길 때마다 한 마리씩 추가된다. 알에서 깨어나는 병아리를 세보며 숫자개념을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색감 및 그림도 예쁘고, 숫자 개념 익히는 방법도 재미있어 맘에 들었다.

 

 

 

 

 

 

 

 

돌잡이 수학 놀이책 및 놀이 스티커


 

돌잡이 수학 놀이책은 수, 공간, 비교, 공간 네 가지 주제로 되어 있는데, 책+놀이책+스티커까지 연계해서 하는 활동이다. 즉, 돌잡이 수학 하나로 독서 후 활동(?)도 가능한 것이다. 책으로 익힌 개념을 입체적으로 만들어 보고, 직접 가지고 놀면서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영역에서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돌잡이 수학 놀이책이 정말 알차게 돼 있어서 너무 맘에 든다. 아이에게 몇 가지를 시도해봤는데, 아직은 아이가 하기에는 좀 무리인 것 같다. 아이가 좀 더 크면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고이 모셔 두었다.

 

 

 

 

분류 놀이책

 

<모두모두 모이면>의 놀이책 부분이다. 한 가지 주제에 한 가지 놀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어 좋다.

 

 

 

 

 

 

 

 

공간 놀이책

 

<앞으로 타고, 뒤로 내리고> 그림책과 연계해서 놀이를 할 수 있는 부분이다. 만들기도 하고, 놀이도 하고 정말 재미있게 잘 돼 있는데, 우리 아이가 어서 커서 빨리 함께 해 보고 싶다.

 

 

 

 

 

 

비교 놀이책

 

<골고루 냠냠냠> 그림책과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놀이 활동이다. 한 가지 주제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놀이를 만들어 정말 알차다고 느껴진다.

 

 

 

 

 

놀이책

 

 

 

하나,둘, 셋! 꾹 찍으면 그림책과 연계해서 할 수 있는 놀이이다.

 

 

 

 

 

맘스 시크릿 노트


 

 

돌잡이 수학은 맘스 시크릿 노트가 있어 엄마가 돌잡이 수학을 활용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실 나는 책을 사더라도 가이드 북을 잘 안 보는 편이긴 한데, 아무래도 가이드 북을 읽으면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돌잡이 수학 후기를 쓰다 보니 우리 아이가 돌잡이 수학을 깨알같이 잘 가지고 논다(?!)는 것을 또 한 번 느꼈다. 물론 아직 수학 개념을 완벽하게 익히기엔 이른 나이이고, 돌잡이 수학 역시 수학 개념을 익히기에는 살짝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돌잡이 수학은 수학 입문용으로 가볍고, 재미있게 아이에게 보여주기 좋은 것 같다. 그림책들이 하나같이 재미있게 돼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기에 좋고, 가성비도 매우 굳굳!이다. 내가 생각했을 때 돌잡이수학 적기는 두 돌 전후가 아닌가 싶다. 물론 그 전부터 노출해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놀이책은 적어도 세 돌은 돼야 재미있게 가지고 놀 수 있을 것 같다.

 

돌잡이 수학이 궁금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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