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어린이집 다니면 둘째는 어린이집 안 다녀도 어린이집 다니는 거나 똑같다는 말이 있다. 아니나 다를까 우리 집 둘째도 돌 전부터 콧물은 달고 살았고 기침도 가끔씩 했었다.
그러다 돌이 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돌치레했고, 그 이후부터 뻑하면 열이 나기 시작했다.
4살인 첫째도 여전히 기침, 콧물을 달고 사는데, 둘째까지 아프기 시작하니 너무 힘들었다.
아기 면역력 강화를 위해 뭘 좀 챙겨 먹여야하나 고민하던 중 첫째가 안 먹어 짱박아뒀던 삼부커스 키즈 엘더베리 가 시럽이 생각났다.
첫째 때 봐서 잘 아는데 아무리 건강에 좋고 맛있어도 아이가 거부하면 무용지물이다.
우유에 삼부커스 키즈 엘더베리 시럽을 넣어 빨대컵에 줬더니 다행히 쪽쪽 잘 빨아먹었다.
그 이후로 아침마다 엘더베리 시럽을 먹이고 있는 중이고, 왠지 그 전보다 덜 아픈 느낌이다.
어린이집을 다녀봐야 알겠지만 확실히 기침, 콧물이 덜하다. 이것이 제발 착각이 아니기를ㅋㅋㅋㅋ
아이가 삼부커스 키즈 엘더베리를 다 먹어 이번에는엄빠들 사이에서 장인정신 엘더베리 시럽으로 불리는 빌리브 네이처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 플러스 엘더베리 시럽을 구매해봤다.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 플러스 엘더베리 시럽은 같이 일하던 동료가 아이에게 먹이던 제품인데, 괜찮다고 하던 기억이 나서 믿고 구매하기로ㅋㅋ
그러면 오늘은 빌리브 네이처의 장인정신 엘더베리 시럽 포스팅을 하겠다.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플러스.
나는 배송비도 줄 일 겸 해서 엘더베리 시럽을 한꺼번에 무려 세 병을 구매했다.
아이가 이미 삼부커스 엘더베리 시럽을 잘 먹고 있는 상황이었고, 혹시라도 안 먹으면 내가 먹을 생각으로 세 병을 한꺼번에 구입했다.
엄빠들이 아이들에게 많이 먹이는 시럽이긴 하지만 성인 면역력에도 좋은 제품이다.
처음 먹이는 거라면 한꺼번에 여러 병을 구입하는 것보다 테스트용으로 한 병만 구매해서 아이 반응부터 살피는 걸 추천한다.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 플러스 엘더베리 시럽 한 병 용량은 280ml이고, 하루 권장량이 10ml이다. 권장량에 따른다면 한 병이 한 달 분량이다.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엘더베리 시럽 가격은 3병에 86,400원이었다.
세 달 분량에 저 정도면 엄청나게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다.
안 아프기만 한다면야..... 사실 아프면 돈 더 많이 든다. ㅠㅠ
좀 비싸더라도 좋은 거 먹고 안 아픈 게 돈 버는 거라는 걸 알기에 아이 들 거는 돈이 좀 들더라도 좋은 거 사 먹이게 되고 찾게 된다.
물론 구매 사이트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나는 빌리브 네이처 스토어팜에서 구매했다.
지인 얘기에 따르면 인스타 같은 곳에서 공동구매도하는 것 같은데, 구매하실 분들은 잘 써치 해보고 구매하시길!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 플러스는 무보존료, 무향료, 무착색료라서 안심이다. 아무래도 아이가 먹을 거니 이런 부분 좀 더 신경 쓰게 된다.
그리고 아연이 함유돼 있어 따로 아연을 챙겨 먹일 필요가 없어 좋다. 일타 이피ㅋㅋㅋㅋ
엄마들이 많이 먹이는 삼부커스 엘더베리 시럽 키즈는 아연이 함유돼 있지 않은데, 그런 점에서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엘더베리 시럽이 좀 더 알찬 느낌이다.
원료명 및 함량을 보면 수세미 농축액, 엘더베리 농축액, 청미래 덩굴 추출액, 프로폴리스 혼합액 등이 있는데, 감기 및 호흡기에 좋은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는데,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 플러스에는 엘더베리 외에도 감기 및 호흡기 질환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많이 들어있어 안심이 됐다.
첫째가 기침, 콧물을 달고 살 정도로 감기에 잘 걸리는 편인데, 둘째도 어린이집 다니는 순간부터 각오해야 할 것 같다.
제발 장인정신 엘더베리 시럽 먹고 덜 아팠으면ㅋㅋㅋㅋㅋ
솔직히 저거 먹인다고 덜 아플지 어떨지 장담은 못한다. 하지만 아기 면역력에 좋다니 안 먹이는 것보다는 낫겠지 이런 심정으로 먹이는 거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이랄까ㅋㅋㅋㅋㅋ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 플러스 영양, 기능정보이다.
1일 섭취량 10ml 기준, 열량은 17kcal이고 당류도 소량이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단맛이 거의 없었다.
아연은 3mg으로 1일 권장량이다.
병이 갈색이라 차광이 돼서 햇빛에 의한 변질 걱정을 덜 수 있다. 나는 한 번 오픈을 하면 실온 보관보다는 냉장보관을 한다.
뚜껑에 계량컵이 써져있어 따로 계량컵을 구매할 필요가 없어서 매우 편하다. 20ml까지 계량이 가능한데, 하루 권장량은 10ml이니 충분하다.
저렇게 병마다 있으니 쓰고 버리면 되니 위생적이라 그 부분도 좋다.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 플러스 엘더베리 시럽을 계량컵에 부어봤다.
색깔은 보랏빛인데 검붉은 느낌의 색상이다. 점성은 거의 없고 묽은 편이다.
수세미가 들어가서인지 달콤한 향보다는 수세미 향이 난다. 맛도 그렇게 달지 않다.
삼부커스 엘더베리 키즈 시럽은 점성과 광택이 있는 편이고, 수세미 향도 없고 달달한 맛이 많았다. 그래서 아이가 잘 먹었는지도 ㅋㅋㅋㅋㅋ
장인정신 에브리데이 면역 플러스 맛있게 먹는 방법이란다.
늘 그랬던 것처럼 우유에 장인정신 엘더베리 시럽 10ml를 타봤다. 역시 단 맛은 별로 없고 수세미향이 좀 난다.
아이가 평소에 먹던 삼부커스 엘더베리랑은 차이가 많이 난다ㅋㅋㅋㅋ
아니나 다를까 거부.... 우리 아이가 이렇게 섬세한 아이일 줄이야ㅋㅋㅋㅋㅋ
다음번에 줄 땐 올리고당을 좀 넣어서 줘봤는데, 안 속는다.
다른 아기들은 물에만 넣어서 줘도 잘 먹는다던데.... 뭐든 애바이애다ㅋㅋㅋㅋ
아이가 먹는 요거트에 엘더베리 시럽 5ml만 넣어봤다. 그나마 수세미향이 덜나고 단맛도 첨가돼서 먹을만하다.
이것마저 거부할까 봐 조마조마했는데,
이건 날름날름 잘 받아먹는다. 얼마나 다행인지. 이렇게라도 먹여야겠다.
나도 참 애쓴다ㅋㅋㅋㅋㅋㅋㅋ
아기 면역력 신장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엄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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