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간식_해태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내돈내산 후기

미운 네 살 우리 아이는 샤워와 샴푸 한 번 시키기가 느므느므 힘들다. 샤워, 샴푸 한 번 시키려면 수십 번 말하고, 몇십 분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이번 여름부터 아이가 샤워와 샴푸를 하고나면 아이스크림을 주는데, 아슈크림 신세계에 눈 뜬 그녀에겐 이 방법이 잘 먹힌다.

암요 암요ㅋㅋㅋ 아이슈크림 앞에 장사 있나유?ㅋㅋ

그렇다고 아이에게 큰 아이스크림을 주자니 양이 너무 많아서 찝찝했다. 요즘 소아당뇨와 소아비만도 심각하다고 하니.... 아이스크림을 주긴 주돼 최소한으로 주고 싶었다.

그런데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보니 미니 아이스크림이 파는 것이 아닌가? 핵 이득ㅋㅋ

그리하여 나는 미니 아이스크림 세계 발을 담그게(?) 됐고, 지금껏 여러 종류의 미니 아이스크림을 먹여보고, 먹어보게 됐다.

그중 오늘은 해태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앙증맞은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팽이 모양 같기도 하고, 우산 모양 같기도 하고ㅋㅋ

어제 아이스크림 사러 갔다가 아이가 고른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먹어봤다고 아는척하며 고른다 허허허ㅋㅋㅋ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오렌지&포도 맛으로 겟겟!

오렌지 맛 10개, 포도 맛 10개 들어있고, 각 14ml에 15 칼로리이다.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 구매한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가격은 5,000원!

스틱을 입에 물고 장난치면 다칠 수 있단다. 마치 우리 아이한테 하는 경고인 듯 매우 와닿는 문구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영양정보이다. 일일 일봉 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칼로리ㅋㅋㅋ
당류 2g, 나트륨 10mg, 콜레스테롤 0mg이라 아이에게 주기에도 안심된다.

 

 

 

 

 

 

 

팽이팽이 언박싱. 사실 언박싱은 어제 이미 했...ㅋㅋㅋㅋ

 

꺄아아아악! 아슈크림이 이렇게 귀엽고 앙증맞을 일인가?ㅋㅋ

올망졸망 귀여운 아이스크림들이 낱개 포장돼있다. 투명 비닐이라 맛 구별이 매우 쉬운 것이 특징ㅋㅋㅋ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크기는 엑설런트보다 더 작다. 크기가 작아 아이에게 줘도 엄빠의 맘이 무겁지가 않다.

저 정도 크기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줄 수 있다. 나 또한 가벼운 마음으로 흡입 가능하다ㅋㅋㅋ

 

 

 

 

 

 

 

 

 

 

 

맛은 예상하는 딱 그 맛입니더ㅋㅋㅋㅋㅋ

슬러시 얼려놓은 그 맛ㅋㅋㅋ 고소하거나 부드럽거나 그런 맛은 아니고, 새콤 달콤 상큼한 맛!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맛있다ㅋㅋ 감질나서 하나 더 찾게 되는...... 무엇보다 텁텁하지 않아 좋았다.

 

아이스크림의 질감 한 번 보실까유...? ㅋㅋ

 

 

슬러시 얼려놓은 것 같은 질감. 먹다 보니 살짝 잘 부서졌다. 하지만 두입 세입 먹고 나면 끄읕ㅋㅋㅋㅋ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박스 뒷 면. 다 먹고나면 잘라서 팽이도 만들 수 있다. 이거 이거.... 은근 아이들 마음을 공략하는데?ㅋㅋㅋ

우리 어릴 적엔 이런 거 때문에 까까랑 아이스크림 많이 사 먹었는데ㅋㅋㅋㅋ

다 먹고 나면 팽이도 한 번 만들어봐야겠쓰ㅋㅋ

 

그럼 남녀노소 모두 먹기 좋은 해태 팽이팽이 아이스크림 포스팅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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