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잘먹는 애터미 간고등어 에어프라이어에 굽굽/내돈내산 찐후기

육아 중 가장 힘든 일 중 하나가 아이 밥 먹이는 일인 것 같다. 밥 하고 치우는 것도 일이지만 그것보다 아이가 밥 안 먹고 장난치고, 남기고... 아휴.... 그때마다 속에서 부글부글ㅋㅋㅋ

그런 우리 아이도 잘 먹는게 하나 있는데, 바로바로 바로- 생선이다. 생선 킬러가 따로 없다는 ㅋㅋㅋㅋ 생선구이가 있는 날엔 밥상 앞에서 장난도 덜 치고 밥도 클리어한다.

우리 아이는 생선 중에도 특히 갈치구이를 좋아하는데, 손녀 사랑 지극한 친정에선 생갈치를 사서 냉동시켰다가 우리가 가면 항상 한보따리씩 챙겨주신다.

그런데 갈치는 맛은 있지만 살 발라 내기가 번거롭고, 혹시 가시가 살에 남아 있지 않을까하는 걱정 때문에 아이에게 먹이면서도 맘이 편치 않다. 게다가 살 발라내면 막상 먹을게 얼마 없...ㅋㅋㅋㅋㅋㅋ

얼마 전에 친정 부모님께 갈치보다 고등어가 애들 먹기엔 훨씬 나은거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급 주문해주신 애터미 간고등어ㅋㅋㅋ

손질이 돼서 요리하기 편하고 먹기에도 깔끔하다며 아이들 먹이라며 애터미 간고등어  를 보내주셨다. 감사 감사♡

 

그렇게 오늘 처음 먹게 된 애터미 간고등어!
밥도둑이 따로음따ㅋㅋㅋ













































오늘 택배로 도착한 애터미 간고등어 언박싱ㅋㅋ

 

 

파손되거나 찢어진 곳 하나 없이 깔끔하게 집 앞 배송된 애터미 간고등어. 택배 포장이 깔끔하고 꼼꼼하게 돼있었다.

내용량 2kg 이상이고 13~16팩 들었다는데, 이 박스엔 13팩 들어 있었다.

 

 

 

 

 

 

 

상자를 열어보니 얼음팩이 위아래로 깔려있고 게다가 꽁꽁 얼어 있었다.

솔직히 냉동식품 샀을 때 얼음이 많이 녹아 있으면 살짝 찝찝한데, 그런 찝찝함 1도 없음! 이 부분 매우 만족ㅋㅋㅋ

 

 

 

 

 

 

 

간고등어 개별 포장도 깔끔. 애터미 간고등어는 반 마리씩 소분 포장돼 있어서 아이들 반찬으로 하나씩 꺼내서 해주면 딱일 듯!

뭐든... 남기는 걸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소량 소분 포장 매우 만족ㅋㅋ

손질 없이 바로 조리 가능하니 그 점도 좋다. 물론 마트에서도 생고등어 손질 잘돼서 나온다는 거! 요즘 세상에 손질 판매는 필슈입니더ㅋㅋㅋ





































애터미 간고등어 원산지는 노르웨이다.

 

 

띠로리~ 신토불이를 추구하는 사람으로서 이 부분이 살짝 아쉽긴 했다ㅋㅋ


그래도 100% 국산 신안군 천일염과, 100% 국산 보성녹차, 100% 신선한 제철 생선이라니 안심하고 먹어보기로. 8시간 녹차 저온 숙성시켰다니 맛있겠지?ㅋㅋ

유통기한은 꽤 긴데, 아이가 하도 생선 킬러라 얼마 못 가 순삭 할 듯ㅋㅋ

 

 

 

 

 

 

오늘 저녁은 애터미 간고등어구이. 에어프라이어에 굽굽!

택배 온 간고등어 중 오늘 먹을 건 냉장 보관했다 저녁에 구웠다.

180도에 10분 굽고, 뒤집어 준 다음 180도에 10분 정도 구우면 충분히 익는다.

 

 

 

 

 

 

180도 10분 구웠더니 살짝 노릇해졌다. 한 번 뒤집어 준 다음...

 

 

 

 

 

 

 

180도에서 13분 더 구웠다. 10분도 충분하지만 나는 좀 더 노릇한 걸 좋아해서 13분 구웠는데, 노릇노릇 아주 먹음직스럽게 구워졌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애터미 간고등어.

아이가 먹기 좋게 살만 발라줬는데, 일단 갈치에 비하면 작업이 느므느므 수월했다.

오늘의 메뉴는 고등어구이와 한우 안심 구이이다. 매우 원초적이며 살짝 부끄러운 식판 샷ㅋㅋㅋ

애터미 간고등어구이 맛은 짭쪼롬한 것이 그냥 딱 간고등어 구이 맛ㅋ 말해 뭐하나...밥도둑이 따로 엄찌ㅋㅋㅋ

한우와 생선이라.... 차리고 보니 메뉴가 나의 실슈인 듯ㅋㅋ

혹시 아이가 어느 하나를 안 먹지 않을까 살짝 걱정했는데, 나의 우려와는 달리 오늘 저녁 식판 클리어했다ㅋㅋㅋ 감격ㅋㅋㅋ

특히 생선 맛있다며 자꾸 리필 요청ㅋㅋㅋ
아이가 애터미 간고등어를 잘 먹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애터미 간고등어는 우리 입맛에는 잘 맞았다. 아이 반찬으로 딱인 듯!

당분간은 든든허네 ㅋㅋㅋ

그럼 애터미 간고등어 포스팅은 여기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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