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공원/익산 금마저수지 나들이 및 데이트 장소로 좋아요!

익산 서동공원 은 내가 아이와 함께 드라이브 하거나 산책할 때 자주 가는 곳이다. 전주와 가깝기 때문에 동네 공원 가듯 후딱 다녀오는 편이다. 전주 근교 드라이브코스로 딱인 듯!ㅋㅋㅋ 산책로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 커플 사진 찍으며 데이트 하기에도 굳굳! 게다가 탁 트인 야외라 코로나 19로 인한 부담이 덜하다. 물론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 두기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는 건 필수다.

 

 

본격적인 포스팅전에 잠시 익산 서동공원 풍경 감상해보자!

 

그럼 익산 서동공원 포스팅을 고고!

 

 

 

익산 서동공원 주소:

전북 익산시 금마면 동고도리 533-1

익산 서동공원은 익산 외곽에 있어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 붐비는 곳은 아니다. 대신 주말에는 사람들이 좀 있는 것 같다. 익산은 왕궁리 주변에 깨알같이 나들이 장소가 많은 듯! 요즘 아이와 나들이를 다니며 익산의 매력에 빠져버렸다.ㅋㅋㅋㅋㅋ

익산 서동공원은 도심과 떨어져 있는 만큼 자연친화적인 공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갈 때마다 상쾌하고 힐링하는 기분이다. 그리고 산책로가 금마저수지와 이어져있어 경관이 정말 예쁘다.

 

익산 서동공원 주차장이다.

 

아침 일찍 갔더니 주차장이 텅텅 비었다.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주차 걱정이 없다. 서동공원 주차료는 무료! 굳굳^^

 

 

 

 

 

 

 

 

 

 

 

 

익산 서동공원 입구인데, 왼쪽에 화장실이 있다. 서동공원은 특이한 것이 화장실이 공원 곳곳에 있다.

아이가 있다 보니 외출하면 젤 걱정되는 게 화장실인데(조절 능력이 다소 부족), 기저귀를 떼긴 했지만 긴급상황을 대비해 채우고 나갈 때가 많다. 그런데 서동공원은 화장실이 많아 아이에게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맘껏 공원을 활보할 수 있다.

 

 

 

 

 

 

 

 

 

 

 

 

 

 

 

 

 

서동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서동왕자와 선화공주가 우리를 맞아준다.

 

 

 

 

 

 

 

 

 

 

 

 

익산 서동공원 안내도이다. 생각보다 알차 보인다. 피크닉장, 어린이 숲 체험장, 체력단련장, 마한관 등이 깨알같이 조성되어 있다.

 

 

 

 

저 윗길로 가면 익산 서동공원 마한 박물관인데, 익산의 역사와 마한 시기부터 백제시대의 역사가 정리되어 있다고 한다. 나는 최대한 실내는 피하고 있어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코로나가 잠식되면 한 번 가보고 싶다. 취학연령 아동이 있다면 역사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곳은 여러 가지 조각들과 함께 서동이 태어나서 선화공주를 만난 후 왕이 되는 장면이 모형으로 전시되어 있는 곳이다. 여기뿐만 아니라 익산 서동공원 곳곳에 다양한 조각 및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기는 딱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우리 아이도 너무너무 좋아한다! 특히 아기인 서동을 보더니 아기라며 가까이 가서 살펴본다.

 

 

 

 

 

 

아이에게 서동 이야기를 해주면서 전시물을 보면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역사에 대한 흥미도 유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일 듯! 수업시간에 들은 건 까먹어도 이런데 와서 엄빠가 얘기해주는 건 두고두고 남으니깐!

친절하게 설명이 적혀있어서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이야기를 몰라도 아이에게 얘기해줄 수 있다ㅋㅋ 우리 아이는 설명하기도 전에 휙휙ㅋ 설명은 십 초 컷이다ㅋㅋㅋ

 

 

 

 

 

 

 

따봉 하고 있는 서동왕자와 다소곳한 선화공주. 아이가 너무 재밌어해서 엄마도 뿌듯ㅋㅋ

 

 

 

 

 

 

 

 

 

서동왕자와 선화공주 이야기 중간중간 이런 조각상들도 있다.

 

조명등도 있는데, 익산의 랜드마크 미륵사지 석탑도 보인다. 익산 서동공원 빛 축제 기간이 따로 있던데, 조명등 덕분에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밤의 서동공원은 색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

 

 

 

 

 

 

 

 

 

 

 

 

 

 

선화 터널과 서동 터널 사이좋게 각 하나씩 있다.

 

 

 

 

 

 

 

 

선화 터널을 지나 계단으로 올라가 보자. 이 쪽 사진은 작년 가을에 왔을 때 찍은 사진이다.

 

다양한 포토존이 있어서 깨알같이 인증샷, 기념샷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익산 서동공원 오면 여기 놓치지 말고 꼭 기념사진 건지길 바란다. 특히 엄마, 아빠 찍어드리면 엄청 좋아하심ㅋㅋ

 

 

 

룰라이더인데, 가을에는 저렇게 못 타게 막혀있었다. 어찌 타는 건지는 모르지만 꽤 길다. 저번 주말에 집에 돌아오려는 길에 보니 타는 아이가 있긴 하던데ㅋㅋ 여전히 막혀있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다.

 

 

 

 

 

여기에서 익산 서동공원이 싹 내려다 보이는데 경치가 꽤 좋다. 귀찮다고 여기 안 올라오면 후회한다.

 

익산 서동공원 무왕루와 금마저수지가 보인다. 므찌다!

 

 

 

 

 

옆 길로 총! 총! 총! 내려가 보자.

 

 

미끄럼틀이 있는데, 관리가 안된 느낌이라(뇌피셜) 아이가 타고 싶다고 떼쓰는 거 말리느라 혼났다.

 

 

 

 

 

 

 

 

 

 

 

 

 

 

익산 서동공원 무왕루. 분수대도 운영하는데, 아직 운영기간이 아니다. 아이들이 또 분수대 보면 엄청 좋아라 하는데, 아래 기간 및 시간에 맞춰오면 분수 관람이 가능하다.


익산 서동공원 분수대 운영시간

운영기간 4월 16일 ~ 10월 말
운영시간 매일 14시 ~ 15시/ 매일 16시 ~ 17시

 

 

 

 

익산 서동공원이 좋은 이유 중 또 하나가 이렇게 생긴 그늘막이 있어 돗자리 펴놓고 피크닉 즐기기가 좋다는 점이다. 가족 피크닉도 좋지만 연인들 데이트 장소로도 딱이다. 몇 년 전에 왔을 때 돗자리 펴놓고 놀고 있는 연인들도 꽤 있었다. 그늘막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라 주말에는 경쟁이 치열할 듯.

 
그늘막 중간부터 무왕 루까지 넓은 공터가 있어서 아이들이 킥보드, 자전거를 타거나 뛰어다니기도 너무 좋다. 곳곳에 벤치도 있어 아이들 노는 모습 관망하는 것도 딱이고! 익산 서동공원은 진정 아이들의 천국인 듯ㅋㅋ

 

 

 

 

 

 

금마 서동 생태 관광지인데, 금마 저수지 뷰를 감상하며 조용히 산책할 수 있어 매우 매우 좋다. 힐링공간이다!

 

총! 총! 총! 아이도 넘나 좋아한다.

예전에 오리가 있는 걸 목격하고는 오리 찾는 아이ㅋㅋㅋ 오리들이 헤엄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여름에는 연꽃도 피는 것 같은데, 그땐 또 얼마나 예쁠까.... 벌써부터 여름이 기다려진다.

 

 

 

 

 

 

 

 

 

 

 

 

 

 

 

 

 

오른쪽과 왼쪽 길이 두 갈래인데, 나는 보통 왼쪽으로 간다.

 

한동안 못 왔는데, 오늘 보니이렇게 갬성 넘치는 레터링 팻말들이 곳곳에 붙어있다. 사진 찍기도 굿굿!

 

나무 데크로 금마 저수지를 가로질러 산책할 수도 있고, 저렇게 길을 따라 산책하는 것도 가능하다. 곳곳에 벤치도 있어서 멍때리기 좋다.

금마 저수지 쪽으로 산책로가 연결돼 있는데, 그렇게 길지는 않다. 정자가 있어서 올라가서 뷰도 한 번 본다! 저기 멀리 보이는 흰 건물이 뭔지 매우 몹시 궁금!

 

 

풍경이 정말 예쁘다. 나도 저 벤치에 앉아 멍때리고 싶다ㅋㅋㅋ

 

 

 

산책로 끝이다! 밑에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긴 하던데, 위험이라고 적혀있어서 안 갔다.

 

 

 

 

익산 서동공원 산책로를 따라 곳곳에 있는 조형물들. 금마 저수지와 조화롭게 어울린다. 아이에게 뭐처럼 보이냐고 물어보면 생각지도 못한 답변이 툭툭 튀어나와 심심하지 않게 산책할 수 있다.

 

 

 

 

 

익산 서동공원 매점과 커피숍이다.

 

이렇게 자전거도 빌릴 수 있다. 누가 탈까 싶겠지만 생각보다 타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타는걸 많이 목격했다.

금마 저수지 뷰 테라스(?!). 바로 옆에 조형물도 있는데, 나름 운치 있다.

 

 

 

 

 

 

 

 

금마 저수지 나무데크 오른쪽이랑 연결돼 있는데, 여기도 이렇게 공터가 있다.

 

 
그리고 좀 더 걸어가면 넓은 잔디밭이 나온다. 익산 서동공원 ..... 화수분처럼 가도 가도 뭐가 나온다ㅋㅋ 끝인 줄 알았더니 잔디밭이 있을 줄이야... 여긴 생활 체련공원에 있는 운동기구가 있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익산 서동공원 곳곳에 있는 저수지 뷰 벤치들....예쁘다!

 

 

 

 

 

 

 

 

 

조형물들이 많아 사진 찍기도 좋고, 산책하는 게 심심하지 않다.


익산 서동공원은 익산 외곽에 있는 공원이라 조용하고 금마 저수지를 끼고 산책하기 좋아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고, 무왕의 서동 이야기 및 백제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딱이다. 갬성 넘치는 문구와 사진이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데이트 장소로도 너무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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