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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통영 맛집]토박이의 추천 맛집_통영 스타라이트 (+주차장/메뉴 및 가격 정보)

by v엄마곰v 2020. 10. 5.

이번 추석 연휴 때 예정보다 통영 친정에서 오래 머물게 됐다. 첫째가 생긴 이후부터는 친정에 가도 외식은 꿈도 못 꾼다. 삼식이가 두 명 더 늘어나는 바람에 엄마가 힘드셨을 텐데, 그래도 집밥을 고집하는 친정엄마이다. 엄마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달아 공원 드라이브를 다녀오면서 스타라이트에서 음식 포장을 해오기로 했다.

 

스타라이트는 내가 고등학생 때 생긴 곳인데, 지금은 확장 이전해서 운영 중이다. 너무 맛있어서 고등학생 때부터 정말 자주 갔었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주 갔다. 친구들과 약속이 있을 때면 거의 스타라이트에서 만날 정도로 내가 정말 애정하고 인정하는 맛집이다. 지금은 타지에 살기 때문에 스타라이트에 자주 못 가지만 통영 올 때마다 잊지 않고 꼭 들리는 곳이다. 주변 지인들이 통영 여행할 일이 있으면 항상 나에게 맛집 추천을 부탁하는데, 그때마다 스타라이트도 내가 추천하는 맛집 중 하나이다. 통영까지 가서 샌드위치와 샐러드를 먹어야 하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노놉!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이건 그 어디에도 없는 통영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다. 그럼 통영 스타라이트 포스팅 고고!

 

 

 

 

통영 스타라이트 주소 및 전화번호


 

 

주소: 경남 통영시 충렬로 12-33 (경남 통영시 항남동 265-5)

전화번호: 055-645-5518

open: 11:30   close: 21:00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 휴무

 

 

 

 

 

스타라이트 주차장 정보


 

스타라이트는 아쉽게도 따로 주차장이 없다. 스타라이트 문 앞이나 골목 쪽에도 주차할 수 있지만 자리가 좁아 불편하다. 나는 보통 서호 벼락당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걸어서 스타라이트를 간다. 주자창에서 스타라이트까지 가까워 걸어서 3분~5분이면 갈 수 있다. 게다가 공영 주차장이라 주차 요금도 저렴하다.

 

 

 

서호 벼락당 공영 주차장 운영 시간

 

평일 09:00-18: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09:00-18:00

 

 

 

호 벼락당 공영 주차장 요금

 

30분 500원

60분 1,100원

120분 2,300원

240분 7,100원

 

 

 

 

나는 달아 공원 다녀오는 길에 전화로 미리 포장 주문을 해놓고 찾으러 갔다.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는 미리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한 후 찾으러 간다. 전화로 포장 주문을 하면 약 20분 뒤에 찾으러 오라고 한다.

 

 

추석 연휴라 그런지 몰라도 저녁 시간이 가까워졌는데, 사람이 한 팀도 없었다. 스타라이트 매장 인테리어는 살짝 올드한 느낌이 있지만 나에겐 정겨운 곳이다. 앉아서 먹고 가고 싶지만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아기 가 클 때까지는 당분간 불가능하겠지. 스타라이트에 아기 의자도 있으니 둘째가 좀만 더 크면 아이 들 데리고 한 번 오고 싶다.

 

 

 

 

 

 

 

스타라이트 메뉴 및 가격


 

스타라이트 메뉴와 가격표이다. 가격은 비싼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렴한 편도 아니다. 자주 먹기엔 부담스럽지만 가끔 먹기엔 괜찮은 가격인 것 같다.

 

 

 

 

 

 

 

 

 

 

스타라이트 로고가 박혀 있는 종이 가방. 종이 가방 안을 보니 음식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집에 와서 스타라이트 음식들을 언박싱(?) 해봤다. 그릴치스 샌드위치 1, 햄치츠 샌드위치 2, 치즈 오븐 스파게티, 에그 샐러드, 비프 데리야끼 라이스를 시켰다. 김치와 피클도 있고, 에그 샐러드에 넣는 드레싱도 따로 포장돼 있다. 포장이 깔끔하고 꼼꼼하게 돼 있다.

 

 

 

 

에그샐러드

 

 

 

스타라이트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메뉴 에그 샐러드! 드레싱을 부어서 먹으면 된다. 치킨 샐러드는 흔하지만, 에그 샐러드는 생소할 수 있는데, 설명이 필요 없는 맛이다. 핵 꿀맛이다. 10년 넘게 타지 생활하면서 이런저런 샐러드 다 먹어 봤지만 통영 스타라이트와 똑같은 샐러드는 먹어본 적이 없다. 정말 딱 통영 스타라이트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독보적인 맛이다. 드레싱이 새콤달콤 맛있는데, 한때는 저 샐러드 비법 좀 연구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지금도 여전히 생각은 하고 있다. 맛도 맛이지만 야채가 많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에그 샐러드는 스타라이트 갈 때마다 빼놓지 않고 시키는 최애 메뉴이다.

 

 

 

 

 

 

샌드위치

 

 

 

 

통영 스타라이트의 두 번째 베스트 메뉴를 꼽으라면 샌드위치이다. 샌드위치도 스타라이트 가면 빠지지 않고 시키는 메뉴이다. 위쪽이 햄 치즈 샌드위치이고, 아래쪽이 그릴 치킨 샌드위치이다. 샌드위치에 발려 있는 소스가 정말 맛있고 특이하다. 샐러드와 마찬가지로 다른 데서는 먹을 수 없는 맛이다. 양상추와 양파, 토마토가 아삭아삭 정말 맛있다.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내용물이 많아서 먹기가 살짝 불편하다는 점이다. 매장에선 샌드위치에 이쑤시개를 꽂주는데, 집에서도 똑같이 꽂아서 고정해봤다.

 

 

 

 

 

치즈 오븐 스파게티

 

 

치즈 오븐 스파게티이다. 치즈가 정말 많이 들어 있는데, 오는 길에 식어서 좀 굳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먹으니 좀 나았다. 개인적으로 치즈 오븐 스파게티는 좀 별로였다. 매장에선 잘 모르겠는데, 포장으로는 비추다.

 

 

 

 

 

비프 데리야끼 라이스

 

비프 데리야끼 라이스이다. 데리야끼 라이스도 스타라이트 갈 때마다 빠지지 않고 시키는 메뉴 중 하나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갈 때마다 살짝 맛이 없어지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다. 피망이 들어가 살짝 쌉싸름하면서 맛있다.

 

나는 보통 스타라이트에 가면 샐러드 종류 1, 샌드위치 종류1, 밥 종류 하나 이렇게 주문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주문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조합 추천한다.

 

통영은 해산물의 천국이지만 여행 중에 한 끼 정도는 간단하게 샐러드와 샌드위치도 괜찮을 것 같다. 왜냐면 통영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이기 때문이다. 통영 현지인이 인정하는 찐맛집 찾고 있다면 통영 스타라이트! 후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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