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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통영 가볼 만한 곳_도남관광단지 음악분수대 밤마실(분수대 운영시간/ 주차장/ 화장실 정보)

by v엄마곰v 2020. 8. 16.

날이 너무 더워 해가 떨어지길 기다렸다가 아기와 함께 도남 관광단지에 위치한 음악분수대로 갔다. 

 

통영 도남 관광단지 위치

 

대략적인 위치는 지도를 보고 확인하면 된다. 도남 관광단지는 마리나 리조트, 윤이상 국제 음악당, 베스트 웨스턴 호텔, 요트 선착장 등이 모여있는 통영 관광의 명소다.

 

 

 

 

신나게 도남 관광 단지 쪽으로 달리다가 사진 오른쪽에 위치한 상징물이 보이면 왼쪽 사잇길로 들어가면 된다. 이때 사잇길을 놓치지 않는 것이 포인트이다. 하지만 놓쳤다고 하더라도 걱정하거나 초조해하지 않아도 된다. 길 따라가다 보면 윤이상 음악당도 있고, 베스트 웨스턴 있으니 여유로운 맘으로 구경하면서 마리나 리조트까지 갔다가 턴하면 된다.

 

 

 

 

 

 

사잇길로 들어가면 길 왼쪽에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은 꽤 크고 넓은 편이다.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밤이라 길 오른쪽에 주차해도 괜찮은 것 같다. 우린 아이가 있는 관계로 조금이라도 덜 걷고 싶은 마음에 그냥 오른편에 주차했다. 바다 바로 옆이라서 바다 짠 내가 났다. 난 바다 여자라 바다 짠 내를 좋아한다. 또한 바다 옆이라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기운이 확 느껴진다. 역시 여름엔 바다가 진리다.


 

 

 

잠시 도남관광단지 음악분수대 감상해보자. 규모가 크거나 대단하게 멋있는 건 아니지만, 아기 와 함께 혹은 연인 혹은 가족과 소소하게 밤마실 하기 딱 좋다. 단! 큰 기대를 안고 간다면 실망할 수 있으니 큰 기대는 금물이다.

 

 

 

 

 

도남관광단지 음악분수대 운영 시간이다. 음악분수대가 목적이라면 이 시간에 맞춰가면 된다.

 

 

 

 

 

코로나의 여파로 사람들이 북적북적 많은 편은 아니나, 아이 데리고 온 가족 단위 사람들이 좀 있었다. 넓은 공터에서 장난감 헬리콥터를 날리기도 하고 아이들이 막 뛰어 놀기도 하고....바다쪽에선 불꽃 뿅 쏘는 사람들도 있고, 아이들이랑 시간 보내기 좋은 것 같다. 아기와 통영 여행 왔을 때 잠시 아이가 뛰어놀 곳이 필요하다면 바로 도남관광단지 음악분수대가 최적의 장소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옆쪽으로 돌아가면 선착장 위에 의자들이 예쁘게 불빛을 밝히며 꾸며져 있어서 사진 찍기도 좋다. (뚜둥~근데 정작 난 사진이 없네^^;; 아래 사진 옆쪽에 살짝 찍혔다.)

 

 

 

 

 

푸드트럭도 서너 군데 있다. 슬러시나 닭꼬치 등등 파는데, 저녁 먹고 가서 사 먹진 않았지만 맛있는 냄새 솔솔 난다.

 

 

 

 

 

화장실은 저 오른쪽 상징물(명칭을 잘 모르겠네^^;) 옆 쪽길로 가면 바로 있으니 급한 분들은 참고하면 된다. 그리고 저 상징물 왼쪽에도 큰 주차장이 있는데, 바다 쪽으로 캠핑카 주차해놓고 고기 굽는 사람들도 많았다. 캠핑장은 아닌데, 요새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멀리 놀러 못 가서 여기서 고기를 굽거나 노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고 엄마가 말씀하신다.

 

 

 

우린 한 시간 정도 신나게 구경하고 뛰놀다가 컴백홈했다. 덕분에 우리 집 오슴도치는 어젯밤 꿀잠 잤다. 통영에서 아기와 함께 저녁에 가기 좋은 장소로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항상 느끼지만, 통영의 밤은 너무 아름답다. 특히 시내에서 도남관광단지 가는 길에 충무 대교에서 바라보는 오른편과 왼편 야경은 정말 최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통영 야경 포인트 중 하나이다. 운전 때문에 아쉽게도 눈에만 담은 풍경이라 사진은 없다. 충무 대교의 오른편과 왼편 야경의 모습은 직접 가서 확인해보시길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도남관광단지 가는 길에 볼 수 있는 통영 야경 꿀스팟 정보까지 공유하며 이 포스팅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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