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교 딸기체험전시 딸기예술정원 _아이와 가볼만한 곳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체험료o)

딸기의 계절이 돌아왔다. 집에  딸기 킬러가 두 명이나 있어서 딸기 때문에 등골휘는 요즘이다. 등골은 휘겠지만 잘 먹어주니 마음만은 행복하다. 열심히 벌어야지ㅋㅋㅋ

요즘 입트인 둘째가 딸기에 홀릭돼서 아침마다 딸기 양말만 신겠다고 난리다. 첫째도... 근데 딸기양말은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 함정; ㅋ

어린이집 봄방학이 됐길래 딸기 집착쟁이 두 명을 위하여 이 타이밍에 딸기체험을 하면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전주근교 딸기체험, 김제  딸기체험, 완주 딸기체험으로 폭풍검색에 돌입했다.

그러다 눈에 띈 것이 바로 완주복합문화지구 누에 채워가는 미술관의 딸기 예술정원이다. 보자마자 보물을 찾은 너낌ㅋㅋㅋㅋ

완주복합문화지구 누에의 딸기 예술정원은 딸기체험전시라  아이가 집접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이 있어서 아이들이 매우 좋아할 것 같았다. 게다가 완주 용진이라 거리가 가까워 전주근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으로 매우 굿이다.

그래서 당장 예약에 돌입ㅋㅋㅋ

딸기처험전시 예약은 완주복합문화지구 누에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예약하면 된다.

누에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꿈꾸는 누에 놀이터와 채워가는 미술관 두 가지가 있는데, 딸기예술정원은 채워가는 미술관에서 예약하면 된다.

누에놀이터는 6세~8세를 위한 시설이라 아쉽게도 딸기체험전시인 딸기예술정원만 예약했다. 우리 아이들은 올해 6세 4세라.... 이 년을 우찌 기다리지?ㅋ

6~8세 아이들은 가는 김에 하나씩 골고루 예약하면 매우 좋을 듯!

딸기체험전시가 이뤄지고 있는 채워가는 미술관은 5타임 운영된다.

10시~11시
11시~12시
14시~15시
15시~16시
16시~17시

우리는 첫 타임에 예약완료!

예약은 아래 링크를 누르면 된다!

복합문화지구 누에(nu-e)



































그럼 맛보기 사진부터 투척!

 

 

느낌있쥬?ㅋㅋ

 

 

 

 

 

 

 

 

 

 

 

네비를 찍고 완주복합문화지구 누에 주차장에 도착. 주차료는 무료. 주차장 사진은 못 찍었지만  주차장이 큰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주변에 여유 부지가 많아 주차 스트레스는 없을 것 같다.

아침 일찍 왔더니 주변이 매우 고요했다. 안내판이 없어서 어디로 가야 하나 살짝 헤맸다. 누에 놀이터 오신 분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헤매시는 거 보니 안내판이 시급한 듯!

딸기체험전시인 딸기예술정원은 누에 아트홀로 가면 된다. 10시 정각에 오픈해 주시는 센스ㅋㅋㅋ

들어가서 입장료를 지불하면 되는데, 아이들 체험료만 지불하면 된다. 오호... 좋다ㅋㅋ 게다가 딸기체험전시 체험료가 1인당 단돈 천 원이다.  핵이득. 이런 데는 안 가면 손해 아닌가유?ㅋㅋ 천원의 행복을 만끽하고 돌아가겠다 ㅋㅋㅋ

 

 

 

 

 

 

 

 

 

 

 

 

 

 

들어가니 다른 전시들도 있었다.

 

 

우린 바로 목적지인 딸기체험전시장으로 입장.

 

딸기예술정원 운영기간
2022.12.24~2023.4.3

기간이 아직 많이 남았으니 안 가보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강추한다.

 

 

 

 

 

 

 

 

 

 

 

 

 

 

 

 

어린이를 위한 채워가는 미술관.... 좋은데? 뭔가를 채워주고 나와야만 할 것 같은ㅋ 들어가자마자 알록달록에 딸기 얼뻥 포토존. 딱 우리 애들 취향저격이다. 들어가자마자 저기 얼굴 집어넣고 사진부터 찍었다.

 

 

 

 

 

 

 

 

 

대형 딸기 스케치북? 벽화?

 

 

이미 많은 아이들이 흔적을 남겼다. 여기 전주 핫플인데 나만 몰랐나 보다. 크레파스를집어 들더니 그림부터 그리는 자매. 주저앉을 필요까지야ㅋㅋㅋ 아주 예술가들이심ㅋㅋㅋ

 

 

 

 

 

 

 

 

 

 

 

 

 

 

딸기체험전시장답게 여기저기 딸기투성이다. 아기자기 너무 예쁘다. 딸기 동화책 오디오북도 있지만 여기엔 눈길조차 없는 아이들ㅋㅋ

딸기예술정원은 생각보다 작고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었다. 여기서 과연 한 시간 동안 있을 수 있을까 했는데, 웬걸? 그건 나의 기우였다ㅋㅋ

시간이 부족해서 겨우 달래고 꼬셔서 나올 수 있었다.

 

 

 

 

 

 

 

 

 

 

 

 

계산하면 설향딸기 만들기 세트, 풋딸기의 소원 만들기 세트를 주신다. 종이 몇 장, 색종이 몇 장 등의 단순한 구성이다. 살짝 실망스러운 맘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는 단 종이 몇 장으로 너무 재미있게 색칠하고 만들고 꾸몄다.

가위랑 풀도 있어서 자르고 붙이는 활동까지 가능하다. 4세인 둘째는 좀 무리지만 첫째는 척척 잘했다. 가위가 안전가위면 좀 더 좋았을 텐데 살짝 아쉽..ㅋ

아이들이 만들고 붙이고 간 딸기미술체험 작품들이 벽 가득이다.

 

 

 

 

 

 

 

 

딸기씨를 스티커로 붙이는 미술체험이다.

 

알록달록. 별 거 아닌데 애들은 너무 좋아한다.  

우린 오픈타임에 가서 살짝 춥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충분히 따뜻했다. 다만 귀찮아서 벗지 않았을 뿐.

 

 

 

 

 

 

 

 

 

 

4세 아가한테는 여기가 딱이다ㅋㅋㅋ 딸기 쿠션이 좋은지 한참 여기서 놀았다.

 

 

 

 

 

 

 

 

 

 

 

 

 

 

 

딸기 옷과 딸기 모자도 있어서 인간 딸기 체험도 할 수 있다ㅋㅋㅋ 아가들 인증샷 찍으면 귀염뽀짝할 듯. 우리 아이들은 쳐다도 안봐서 결국 인증샷 못 남겼지만ㅠ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 딸기체험전시는 뭔가 다양해서 좋았다!

 

 

 

 

 

 

 

 

 

 

 

사파리 탐험대 전시도 있었다.

 

 

지하로 내려가면 되는데 조심조심 가야 한다. 여긴 지하라 그런지 몰라도 살짝 쌀랑했다. 겉 옷 필수다.

사파리 동물을 그려서 스크린으로 뿅 하고 보내주는 활동을 해주면 된다. 사실 요즘 너무 흔히 볼 수 있는 활동이라 아이가 좋아할까 싶었는데, 역시나 좋아한다.ㅋㅋㅋㅋ

 

 

 

 

 

 

 

 

 

 

 

 

맘에 드는 동물 종이 한 장을 픽한 후 맘껏 꾸며준다. 동물 밑그림이 단순해서 더 좋다.

 

 

 

 

 

 

 

 

 

 

 

 

 

 

 

 

스크린에  동물들이 나오니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스크린 터치도 하며 놀 수 있어 더 신난다.

 

 

 

 

 

 

 

 

 

 

 

 

 

 

 

 

 

완주 채워가는 미술관 누에 아틀리에이다. 여기도 아담하지만 알찬 공간이다. 애들이 너무 좋아했다. 딸기체험 전시만 생각하고 왔는데, 더 큰 걸 얻은 느낌ㅋ

 

 

 

 

 

 

 

 

 

 

 

다양한 미술재료들이 있다.

 

털실, 신문지 등 재료가 다양하다. 물론 많이 닳아 없어진 것들도 있지만 충분했다.

 

 

 

 

 

 

 

 

 

 

 

 

 

물감 사용 후 처리가 가능하도록 붓 담그는 통 등이 한편에 마련돼 있었다. 굿굿!

책상에 묻어있는 물감들도 작품처럼 보이는 매직ㅋㅋ

 

 

 

 

 

 

 

 

 

 

 

 

 

 

 

 

 

 

 

 

 

 

종이 한 장 찢어와서 작품세계 맘껏 펼치는 그녀들ㅋ 집에서 미술놀이 자주 해주기에는 귀찮은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여기선 그런 부담이 없으니 너무 좋다.

미술놀이 실컷 하고 가자!  물감놀이 좋아하는 아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다른 아이들이 걸어놓고 간 작품 구경도 깨알재미다.  우리 애들 취향 저격 제대로 당해서 시간이 다 됐는데도 나갈 생각을 안 한다. 휴...안 나가겠다는 거 겨우 달래서 나왔다.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 딸기체험전시도 좋았지만 실외도 볼거리, 놀거리가 가득까진 아니지만.... 꽤 있었다.

사실 저 잔디밭 하나면 끝 아닌가유?ㅋㅋ 날이 따뜻해지면 왠지 핫플이 될 것 같은 느낌!

실내전시 한 시간으로는 아쉬운감이 있으니 잔디밭에서 맘껏 뛰놀다가면 너므너므 좋을 듯ㅋ

 

 

 

 

 

 

 

 

 

의자가 가득한 이 공간.

 

 

역시 우리 애덜이 꽂힌 것은 뽀로로 의자. 중학생들의 작품이라는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협업 좋다. 이런게 찐 교육이지...!
봄엔 도시락 싸서 피크닉 오면 괜츈할 듯.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외부를  많이 둘러보진 못했는데, 밖에도 깨알 볼거리가 있으니 시간이 여유로운 분들은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것 같다.

딸기체험도 좋지만 딸기체험전시도 아이들에게 색다른 추억과 경험이 될 것 같다. 딸기 홀릭인 아이들이라면 전주근교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한다.

딸기 러버 유아를 둔 엄빠들에게 도움 되길 바라며 그럼 오늘의 포스팅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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