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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

35개월 영어_첫 영어 영어 원서 조작북 및 영어원서 고르는 꿀팁!

by v엄마곰v 2021. 4. 1.

요즘은 미취학 시기부터 엄마표 영어 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엄마들이 많다. 그런 경우 우선 엄마표 영어 관련 책 혹은 유튜브를 시청한 후 대략 가이드라인을 잡은 후 시작하라고 권하고 싶다. 물론 모든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뿐더러 아이와 관련된 일은 특히나 더 그렇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친 후 아이에 맞는 엄마표 영어를 찾을 수밖에 없다.

암튼,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면서 어떤 책으로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엄마들이 많은데, 국내 출판사 영어전집으로 시작할 수도 않고 영어 원서 그림책 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효린 파파가 국내 출판사 영어전집 없이 영어 원서 그림책만으로도 일상 영어 회화 및 발화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영어 원서를 읽어주면 줄수록 그 말이 와 닿는다.

나는 그 유명하다는 잉글리시 에그 스텝 1을 중고로 구입했는데, 영어원서 그림책에 비할바가 아니었다ㅋㅋㅋ 나는 몇 번 보여주다 손이 잘 안 가서 거의 활용을 안 하고 있다. 음원이나 영상은 괜찮은데, 책이 재미가 음땅ㅋㅋ

잉글리시 에그는 영상이 꽃이라는데, 세 돌부터 영상을 한 번 활용해볼 계획이다. 일단 샀으니 활용하긴 해야쥬....ㅋㅋㅋ하지만 잉글리시 에그 이후로 영어 전집은 특별한 이유 없이는 두 번 다시 안 살 것 같다.

또... 길어졌네! 오늘은 엄마표 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 활용하기 좋은 영어 원서 조작북 및 영어 원서 고르는 꿀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책들은 전부 조작북으로 책보다는 장난감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는 책들이다. 따라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 혹은 우리 아이처럼 영어 거부를 보이는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붙이는데 도움이 될만한 보드북들이다.


<A busy day for bee!>와 <Who am I>는 아이의 영어 거부를 극복하기 위해 산 책이다.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 혹은 곤충이 나오는 책인 데다 조작북이 신선해서 우리 아이는 취향저격 제대로 당했지ㅋㅋㅋㅋ 덕분에 우리 아이는 영어 거부를 극복했다.

아이가 조작북을 너무 좋아하길래 그 이후로도 가끔씩 영어원서 조작북을 구매하는 편이다. 보통 조작북은 두 돌 전 후 아기들만 좋아한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를 보니 세네 돌까지도 조작북이 먹히는(?!;) 것 같다. 아이가 영어 거부를 한다면 조작북이든 뭐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한 번 시도해보길 바란다. 너무 억지로 하는 건 금물...!















 

 

 

 

 

 

 

 

 

 

 

 

 

 

 

 

 


조작북답게 두께를 보시라! 두께가 어마어마하다. 그만큼 조작북이 알차고 재미있게 잘돼 있다. 진짜 돈이 하나도 안 아까운 책들이다.















 

 

 

 

 

 

 

 

 

 

 

 

 

 

 

 

 

 




< A busy day for bee!>부터 살펴보자!

 

 


바쁜 하루를 보내는 동물들이 나오는데, 내용과 삽화는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색감이며 삽화도 예쁘다.









 

 

 

 

 

 

 

 

 

 


'It's a busy day for+동물' 구문, 'buzz' 혹은 'ribbit', 'flitter'과 같은 의성어, 의태어를 영어로 익힐 수 있다.

아이들이 언어를 재미있게 익히고 언어감각을 자극하는데 의성어, 의태어가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영어도 마찬가지이다. 우리 아이도 이 책에 있는 의성어를 좋아하고, 재미있어하며 쉽게 잘 따라 한다.












 

 

 

 

 

 

 


오리, 개구리, 벌, 나비, 달팽이를 영어로 익힐 수 있는데, 그림에 등장하는 무당벌레나 구름, 꽃도 엄마가 영어로 말해주면 좋겠지? ㅋㅋ 암~ 이 정도는 가능하다, 나도! 껄껄 ㅋㅋㅋ 보다시피 <A busy day for bee!>는 문장이 짧고 매우 쉽기 때문에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에게 딱인 책이다!















 

 

 

 

 

<A busy day for bee!>을 조작하는 모습인데, 아이가 정말 정말 좋아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잘 망가진다는 점이다. 이건 조작북이라는 특성상 아이가 자꾸 만지다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인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망가져도 아이는 여전히 좋아하다는 것ㅋㅋㅋㅋ 망가지면 망가진대로 그림을 보여주며 읽어주는 편이다! 지금 한참 소근육을 많이 쓰는 아기들에게 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보드북이다.














 

 

 

 

 

 

 

 

 

 

 

 

 

 

 






이번엔 <Who Am I>를 살펴보자.

 

 


<A busy day for bee> 보다는 문장이 살짝 길어졌지만, 여전히 어려운 수준은 아니다. 만약 아이에게 문장이 어렵다고 생각된다면 "Who is it?", "동물 이름" 및 동물소리만 읽어줘도 좋다. 특히 "Who is it?"은 일상생활에서 정말 많이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반복에 반복을 해주면 매우 좋겠지? 숨어있는 조작 부분을 위로 올리면 개구리 눈이 나타나는데, 조작북이 귀욥땅!ㅋㅋㅋㅋㅋㅋ














 

 

 

 

 

 

<Who Am I>에는 다양한 동물 소리가 나오는데, 의성어와 의태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부엉이, 개구리, 곰, 달팽이, 토끼, 여우, 코끼리, 오리, 병아리 무려 아홉 마리 동물을 영어로 익힐 수 있다. 그만큼 내용이 알차고, 조작북인데도 불구하고 페이지가 많은 편이라 가성비 굳굳이다!
















 

 

 

 

 

<Who Am I>는 조작 형태도 다양해서 퀄리티가 매우 좋다. 다양한 조작 덕분에 우리 아이가 마르고 닳도록 갖고 놀았고 그 틈에 난 열심히 옆에서 읽어줬다. 아이가 너무 많이 가지고 놀다 보니 책이 좀 지저분하다...ㅠ

 

아쉬운 점은 조작 부분이 살짝 빡빡해서 가끔 아이가 혼자서 잘 못하는 부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보드북에 비해 정말 튼튼한 편이다. 저 정도 조작에 장수면 벌써 몇 장은 고장 나야 하는데, 토끼 귀 한쪽이 접혀서 찢어질 것 같은 부분 빼고는 아주아주 멀쩡하다. 가끔 둘째도 보여주면 눈이 동그래져서 쳐다본다ㅋㅋㅋㅋ

 




















 

 

 

 

 

 

 

 

 

 





<PeeKaboo> bear를 보자!

 

 


<PeeKaboo>는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 나는 그중 bear를 구매했다. 아이가 곰돌이 덕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어 원서 구매 사이트에서 페이지를 미리 볼 수 있는데,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들이 많이 포함돼있어 이 책으로 픽! 또한 아는 동물과 모르는 동물이 적절히 배합되어 있어 이 책이 딱이라고 생각했다. 표지의 곰돌이 눈을 움직일 수 있어 표지부터 아의의 흥미를 끌기에 매우 좋다.
















 

 

 


"peekaboo +동물" 패턴만 반복되는 구조로 매우 매우 쉽다. "peekaboo"가 까꿍 놀이할 때 하는 말이라 보통 아기들에게 많이 보여주는 책인데, 우리 첫째는 이제야 접했다. 하지만 저 단어 자체를 깔깔거리며 너무 좋아한다 ㅋㅋㅋㅋ 내가 둘째한테 까꿍놀이를 해주며 저 단어를 사용하니 첫째도 따라 하며 신나 한다.

다람쥐, 벌, 무당벌레, 나무, 부엉이, 새, 토끼, 곰 등의 동물을 영어로 익힐 수 있는데, 영어 표현과 구조가 간단해서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딱인 것 같다!

















 

 

 


조작도 다양해서 퀄리티가 좋고 아이가 매우 좋아한다. 봐도 봐도 조작북의 세계는 다양한 것 같다ㅋㅋ 어쩜 하나같이 독특하게 잘 만들었는지! 그리고 맨 마지막 장에 거울이 빠지면 섭섭하다ㅋㅋㅋㅋ 아이의 취향저격!

위 영어원서 보드북들은 첫째를 겨냥해서 산 책인데, 수준은 딱 10 개월인 둘째 수준이다. 아직 둘째는 입도 안뗀 아기라 영어원서 그림책은 혼자 있을 때 안보여주는 편인데, 조금 지나면 둘째도 위 영어원서 보드북들을 자연스럽게 가지고 놀게 될 것 같다.




위 영어 원서 보드북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는데 전부 동물들이 주인공인 책이라는 점이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의 취향을 고려해서 동물이 등장하는 영어 원서 그림책들을 주로 구입하는 편이다. 그러면 책들 내용이 너무 겹치지 않냐구? 물론 겹친다. 하지만 동물이 등장하는 책들 중에서 영역을 확장해주면 문제없다. 그리고 비슷한 표현과 동물이 등장하니 반복학습이 된다. 그러면서도 살짝 다르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그리고 영어 원서 그림책을 살 때 이미 있는 책들과 내용이 살짝 겹치면서도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원서를 조금씩 구매하라고 하고 싶다. 내용이 무조건 안 겹치는 책들로만 구매하려는 분들도 계시던데
(예를 들어 오리, 사슴, 말이 등장하는 책이 있으면 구매할 책엔 절대 오리, 사슴, 말이 등장하지 않도록 구매) 썩 좋은 방법이 아닌 것 같다. 다양한 내용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으나 아이가 재미없어하고 어려워서 거부할 수도 있다ㅠ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영어 원서 그림책을 아이와 함께 고르는 것도 매우 좋다. 나는 웬디북 사이트에서 주로 영어원서 그림책을 구매하는데, 책 상세 페이지에 보면 친절하게 그림과 내용이 소개돼 있다.

나는 미리 먼저 장바구니에 영어 원서를 선별해서 몇 개 담아놓는다. 장바구니에 있는 영어 원서를 아이에게 보여주며 두번 째 선별작업(?!)을 하는데, 이 때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 위주로 구매를 한다. 물론 실패할 때도 있지만...대부분 아이가 좋아했다. 그리고 당장 안 본 책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재밌게 봤다.



영어원서 그림책 고르는 꿀팁 요약

1. 아이의 관심분야에서 고를 것.
2. 아이의 관심분야를 잘 모르겠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과 비슷한 책도 괜찮은 듯. 처음엔 오히려 영상을 찾을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책도 보는 경우가 많다.
3. 관심분야 내에서 다양한 책들을 골라 영역을 확장할 것.
4. 기존에 있는 책들과 내용이 살짝 겹치면서 새로운 내용이 추가된 책들을 살 것.
5. 아이가 관심 있는 분야의 책 위주로 구매하되, 엄마가 읽히고 싶은 책도 한두 권씩 구입하기.
6. 영어 원서 구매 사이트 미리보기를 활용하여 아이와 함께 책을 고를 것. (물론 직접 가서 고르는게 더 좋다!)

오늘은 첫 영어원서 그림책으로 좋은 보드북과 영어원서 그림책 고르는 꿀팁에 대해 소개했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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