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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정보

[육아용품] 타이니 러브모빌 건전지 교체 및 활용꿀팁(+건전지 교체 영상)

by v엄마곰v 2020. 9. 7.

육아를 하면서 필수 육아 템을 꼽으라고 한다면 그 중 하나가 바로 모빌이다. 모빌도 종류가 많은데, 난 첫 째 때 신랑친구가 타이니러브 모빌 을 물려주는 바람에 타이니러브 모빌을 사용하게 됐다. 근데 알고보니 타이니러브 모빌이 국민 모빌로 필수 육아템이라 친구들이나 지인들도 대부분 타이니 러브 모빌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기침대에 사용한 모습

 

타이니 러브 모빌은 본체가 분리되기 땜에 아기침대에도 달 수 있고, 아기를 바닥에 눕히면 모빌 스탠드에 고정시켜 사용할 수도 있어서 활용도가 매우높았다. 본체 스탠드에서 분리시켜 사진처럼 고정시켜주면 된다. 음악도 6종류나 있는데, 백색소음느낌의 잔잔한 음악이라 난 아기가 졸려할 때 일부러 틀어줄 때도 있다. 물론 불빛조절이나 소리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높이조절 부분

 

타이니 러브 모빌은 높이도 위 사진에서처럼 삼단계로 조절 가능해서 아기가 누워있을 때나 바운서 앉힐 때 등 아기의 눈높이를 고려해서 조절이 가능하다. 뒷부분은 저런식으로 고정시켜준다. 뾰족하거나 한 부분이 없기 땜에 아기가 만져도 전혀 위험하지않아 걸음마 할 때까지도 사용할 수 있고, 첫째가 와서 만지작거려도 안전하다.

단, 제대로 고정시켜줘야한다. 특히 아기침대에서 사용할 때 제대로 고정이 안될경우 흘러내리거나 떨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제대로 고정시켜줘야한다. 난 몇 번 아기침대에 고정시켜 놓은 것이 떨어지는 참사를 맛봤고 그 후부터 신경써서 제대로 고정시킨다.

그렇게 타이니러브 모빌을 일 년 정도 뽕뽑게 사용하다가 신랑친구네에 둘째가 생기면서 다시 돌려줬다. 그러다 나도 둘째가 생기게 됐고, 새 제품을 살까 하다가 새 것 같은 중고로 당근마켓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매했다. 사실 첨부터 둘째 계획이 있었다면 첫째 때 새 제품을 샀을 것 같긴하다. 근데 둘째 때 새 것을 사려고하니 웬지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중고로 구매했는데 완전 새것같은 중고라 매우 만족스럽다.

 

 

 

 

 


둘째가 태어나면서 타이니러브 모빌에 새 건전지를 끼워 사용했는데 태어난지 약70일밖에 안됐는데 벌써 건전지가 다 닳았다. 원래는 신랑이 건전지 교체 담당인데, 타이니러브 모빌이 건전지 도둑이라 나도 건전지교체 방법을 알아둬야 할 것 같아서 이번엔 내가 한 번 교체를 해봤다.

 

건전지 교체 할 수 있는 부분

 

1. 첫 번째 사진처럼 뒷 고정 나사를 풀어 분리한다.
2. 두 번째 사진에서 툭 튀어나온 부분을 위쪽으로 눌러서 밑으로 스윽 잡아서 당겨 내려주면 분리된다.


 

 

 

건전지 교체 할 수 있는 부분 영상

 

잘 모르겠다면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첨엔 건전지 넣는 부분이 안보여서 한참을 찾았는데, 여기 뒤에 숨어 있었다.
생각보다 쉽게 분리되니 힘 줄 필요도 없다. 심지어는 한 손으로도 가능하다.

 

 

 

 

건전지 교체 부분 사진

 

타이니러브 모빌 건전지는 c형 3개가 들어가는데, 건전지 들어가는 뚜껑부분에 적혀있다. 드라이버로 나사를 왼쪽으로 몇 번만 돌려주면 쉽게 풀린다. 신랑이 건전지 교체 할 때는 어려워 보였는데, 막상 해보니 넘나 쉽네?^^;  신랑이 매번 교체 해준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신랑찬스 쓸 수 없을 때는 나같은 똥손도 오분만에 뚝딱 교체가 가능하다.

 

 

 

 

 

 

 


신생아들은 세상이 흑백으로만 보여서 갓태어난 아가들에겐 흑백모빌을 달아주는게 좋다고한다. 그래서 신랑 지인한테 물려받은 흑백모빌의 인형부분만 따로 떼서 실을 연결해서 달았다.


 

 

 

 

 

모빌 인형 교체 모습

 

똥손엄마의 수작업이라 가까이서 보니 좀 많이 허접하긴 하지만 아무문제없다. 아기들은 모른다^^ 아기 개월 수가 좀 더 지나면 떼놓고 보관중인 타이니러브 모빌 컬러인형 달아줄건데, 본품에 달려있는건 3개밖에 없어서 부족한 느낌이다. 그래서 신랑 지인이 물려준 모빌 컬러인형을 추가해서 달아줄 생각이다. 이렇게 기존의 인형들을 떼고 다른 인형들을 달 수 있는것도 타이니러브 모빌의 장점 중 하나인 것 같다.

둘째가 첨엔 모빌 보여주니 이게 뭔가 하는 표정으로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어서 좋아하는건지 아닌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근데 며칠전부터는 모빌 보여줄때마다 티나게 웃으면서 좋아해서 지켜 보는 나도 흐뭇하다♡

앞으로도 우리집에서 타이니러브 모빌이 육아꿀템으로 열일 해주길 바라며 포스팅 마친다.

오늘도 전투육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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