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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정보

〔전주시립도서관〕코로나로 인한 임시휴관 중에도 집에서 간편하게 육아도서 대여하기

by v엄마곰v 2020. 9. 2.

코로나 19 때문에 밖에도 못 나가고 그나마 짬짬이 가던 집 근처 도서관도 휴관이란다. 하지만 대출 예약신청으로 책 대여가 가능하다는 안내 문자가 왔다. 상호대차 대여까지 된다. 안 그래도 이런저런 이유로 읽고 싶은 육아서적들이 생겼는데, 이번 기회에 집에서 책이나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육퇴 후 나의 피 같은 시간에 말이다.)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알 것이다. 종일 집에서 아이와 집콕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넘치는 에너지를 방출할 길이 없으니 말이다. 집에 있던 장난감도 한계가 있고, 그렇다고 장난감을 끊임없이 살 수도 없는 노릇이다. 뭔가 엄마표 놀이가 없을까 생각하다가 뺑구닷컴에서 아이를 크게 키우는 놀이 육아 책 」을 알게 됐고, 도서관에서 이 책이라도 빌려서 한 번 아이디어를 얻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도서 대출 예약 서비스>의 내용부터 살펴봤다. 이용대상은 전주시립도서관 도서 대출 회원으로 도서관 홈페이지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대출가능권 수는 1인 10권이고 예약은 1회 최대 5권까지 가능하다.

 

1. 홈페이지 로그인 및 예약하기


화요일부터 일요일 각 08:00~20:00까지만 예약이 가능하고 월요일 및 법정 공휴일엔 신청이 안 된다. 책을 대여하는 것이 가능한 날이라도 24시간 다 예약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해당 시간에만 된다는 것도 유의하자.

 

 

 

 

로그인 한 후 희망 도서를 검색한다.

 

 

 

 

 

대여하고 싶은 책이 비치된 도서관, 그리고 대출가능 여부가 뜬다. 나는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은데, 대출 중이라 효자도서관에서는 대출이 불가하다. 이때 상호대차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에는 내가 희망하는 책을 대여할 수 있으므로 클릭해서 들어간다. 만약 내가 이용하고 싶은 도서관에 대여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예약하기만 누르면 된다.

 

 

 

 

 

클릭해서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뜨는데, 상호대차 신청을 누른다.

 

 

 

 

받고 싶은 도서관 명을 찾아 선택하면 끝이다. 매우매우 쉽다.

 

 

 

2. 예약도서 대출안내(SMS안내)


예약이 완료되면 그다음 날 정도에 문자로 대여 가능 날짜와 시간과 장소가 안내된다. 수령 가능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3:00~20:00, 토요일 및 일요일은 13:00~17:00이다. 공립 작은 도서관의 이용 시간은 도서관별로 확인해야 한다고 한다.

 

 

3. 도서 수령


보통 예약 후 다음날 수령해 가라는 문자가 오는데,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가지 않으면 취소가 된다. 일요일에 신청한 경우는 화요일에 수령이 가능하다. 수령 시엔 반드시 회원증(신분증)을 가져가도록 한다. 도서 수령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다.

 

나는 전주시립 효자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일 층은 출입이 통제되어 있었고 이층으로만 출입이 가능했다. 그리고 입구 바로 옆 안내실에서 책을 받을 수 있었다. 코로나는 정말 싫지만 필요한 책을 미리 찾아서 준비해 놓으니 정말 좋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가끔 책 빌리러 갈 때 아기를 데려간 적이 있는데, 그 때마다 아기의 방해 공작으로 제대로 책을 못 빌리고 나온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평소에도 이런 서비스가 있다면 나 같은 사람에게 너무 도움이 될 것 같다.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으로 집에서 육아독서 및 책육아 추천하며 오늘 포스팅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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