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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병소독] 오분만에 뚝딱 끝내는 젖병 열탕소독(미니노어 유리젖병 열탕소독/+영상)

by v엄마곰v 2020. 8. 28.

난 완분으로 아기 수유를 하기 때문에 수유 용품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완분이든 아니든 모든 엄마가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젖병 소독에 신경을 많이 쓰는데, 수유 후 매번 젖병 열탕 소독하는 건 무리라는 생각이 들어 기본적으로 젖병 소독 기를 사용한다.

첫째 출산 후 친정엄마가 몸조리해주신다고 일주일 정도 우리 집에 계셨었는데, 친정엄마는 매번 젖병 열탕 소독을 하셨었다. 하지만 난 그럴 정도의 정성은 부족하기 때문에 젖병 소독기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대신 하루에 한 번 정도  젖병 열탕 소독을 한다.

젖병 열탕 소독이라고 하면 뭔가 손이 많이 갈 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생각보다 간편하고 시간이 많이 안 걸린다. 오히려 젖병 소독기에 돌리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 열탕 소독은 오 분에서 십 분이면 끝난다. 단, 차이라면 내가 직접 하느냐 기계가 대신해주느냐의 차이다.

육아는 템빨이라고 육아 중엔 단 일 분 일 초도 아쉬우므로 젖병 소독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젖병 열탕 소독도 한 번씩 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아무튼 오늘은 젖병 열탕 소독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다.

 

 

 

 

 

 

 

★ 준비물 ★

 

1. 냄비: 냄비는 옆으로 넓은 것보다는 젖병이 충분히 잠길 수 있는 깊은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젖병 소독용 냄비는 음식 조리용으로는 사용하지 말고, 젖병 소독하는 전용냄비로 구분해서 사용하도록 한다. 굳이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집에 적합한 새 냄비가 있다면 사용해도 무방하다. 만약 집에 새 냄비가 없다면 하나 구매 하도록 하자.

2. 열탕 소독용 집게

 

 

 

 

 

젖병 열탕 소독 과정

1. 냄비에 물을 채우고 뚜껑을 닫고 끓인다.
2.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젖병과 젖꼭지를 차례대로 넣었다가 빼주면 된다. (젖병과 젖꼭지는 세척한 상태)
3. 잘 건조시켜준다.

 

이때 만약 젖병의 소재가 유리라면 물이 끓기 전부터 넣어줘야 깨질 염려가 없다. 난 유리소재 젖병이라 물을 넣고 젖병 넣은 다음 뚜껑을 닫고 끓이기 시작했다. 그러다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40초 정도 기다렸다가 젖병을 건졌다. 그 다음 젖꼭지 소독을 했다.

 

 

 

 

 

 

 

글로 쓰니 복잡해 보이는데, 아래 영상을 보면 젖병 열탕 소독이 아주 간단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젖병 소재 및 사용하는 젖병에 따라서 열탕 소독 가능 여부 및 열탕 소독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확인하자. 보통 젖꼭지는 30초, 젖병은 2~3분이면 충분한 것 같다. 나는 미니노어 유리 젖병 을 사용하는데, 젖꼭지는 살짝 넣었다 빼는 정도로 10초 이내에서, 젖병은 30초~1분 이내에 끝내는 편이다. 난 젖병두껑과 젖꼭지 연결 탭은 혹시 몰라서 소독 하지 않는다.

 

젖꼭지는 너무 오래 소독하면 늘어날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도록 하자. 소독한 젖병은 식혀줘야 하는데, 특히 유리 젖병 같은 경우는 식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이니 유의하도록 하자. 따라서 젖병 열탕 소독은 수유 바로 직전에 하기 보다는 수유 후에 하는것을 더 추천한다. 이렇게 소독하면 5~10분이면 젖병 열탕 소독 완료다. 너무 간단해서 포스팅 하는것이 망설여질 정도이다.

어쨌든 육아를 준비 중인 맘 혹은 육아를 하는 맘들에게 젖병 열탕 소독 포스팅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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