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가볼만한 곳_통영 생태숲 놀이터 (꼼딱꼼딱 놀이터)

코로나 19로 인한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명절 연휴 동안 양가 방문을 못했다. 모임 금지가 완화되면서 오랜만에 첫째를 데리고 친정을 갔다. 둘째까지 데리고 온 가족이 가기엔 짐의 압박이 너무 심해 첫째만 데리고 가기로 결정! 그때까지 집 잘 지키고 있길 ㅋㅋㅋㅋ
 

오랜만에 통영을 가는거라 통영 가볼만한 곳과 통영 드라이브 코스를 검색해보니 통영 생태숲이 핫한 것을 발견! 더군다나  통영 생태숲엔 통영 생태숲 놀이터도 있다. 이름하여.... 통영 생태숲 꼼딱 꼼딱 놀이터. 이름이 몹시 귀엽다....^^ 놀이터까지 있으니..... 딱 내가 찾던 곳이다. 이번 주말엔 첫째를 데리고 통영 생태숲 산책을 다녀왔다.

 

 

코로나 19로 인해 마음놓고 외출도 못하는 요즘이지만 통영 생태숲은 탁 트인 야외라 방역수칙을 잘 지킨다면 괜찮을 것 같았다. 게다가 우리 아이는 새벽형(?) 인간이라.....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아침시간에 통영 생태숲을 후딱 다녀오기로 했다.

 
 
 
 

 
 

 
그럼 오늘은 통영 생태숲 및 통영생태숲 놀이터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다.
 
 
 
 
 
 
 


 
 

 
 통영 생태숲 주소:
 
경남 통영시 통영터널로 15-28 (당동 321)
 
 
통영 생태숲 가는길에 통영여자고등학교와 통여여자중학교가 보여 이 길이 맞나 살짝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통여여자고등학교와 통영여자중학교가 보인다면 맞게 잘 가고 있는 것이니 직진할 것.
 
 
 
 
 

 
 통영여자중학교를 지난 지 얼마 되지 않아 통영 생태숲 표지판이 붙어있는 터널이 나온다. 터널을 지나고 한참을 가야 할 줄 알았는데, 바로 통영 생태숲이 나와서 당황 ㅋㅋㅋㅋ 저 터널이 통영 생태숲 입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터널을 지나면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면서 길이 꼭 걸어가야 할 것만 같이 생겼다. 하지만 보이는 길을 따라 쭈욱 진진하자.
 
 



 

 
 터널을 통과하자 보이는 왼쪽 건물은 다름 아닌 통영 생태숲 화장실이다.
 
 
 
 
 
 




 
 
 

 
가다 보면 통영 생태숲 안내 표지판이 보이는데 오른쪽 길로가면 통영 생태숲 주차장이 있다. 통영 생태숲 주차장이 엄청나게 큰 건 아니지만 꽤 여유 있는 편이다. 난 아침 이른 시간에 갔더니 주차장이 텅텅 비었다. 통영 생태숲 주차료는 무료...!!
 
 

 

 








통영 생태숲 안내 표지판이다.

 
 통영 생태숲은 2009년에 조성된 곳으로, 난대식물 산책로, 숲 속 데크길, 야외 숲 속 교육장, 전망대, 휴게소, 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각보다 꽤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다.

통영 생태숲은 인평동과 평림동의 경계를 이루는 천암산에 위치해 주민들이 산을 넘나들며 생활하던 곳으로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미리 예약하면 숲 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생태숲을 탐방할 수 있다.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생태숲 해설 프로그램이 운영되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아이가 좀 더 크면 해설 프로그램도 한 번 이용해 보고 싶다. 통영 생태숲 입장료는 무료이다.
 
 
 
 

 
 통영 생태숲 안내 표지판을 기점으로 왼쪽은 통영 생태숲 전망대 쪽으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통영 생태숲 놀이터로 가는 길이다. 우리는 일단 통영 생태숲 놀이터부터 가보기로 했다.
 
 
 
 
 







 

 
 통영 생태숲 꼼닥 꼼닥 놀이터는 애벌레 체험 숲, 모험 놀이 숲, 하늘 놀이 숲, 숲 속 놀이 숲, 매실재배 체험장, 참다래 재배 체험장, 체험학습 숲, 대나무 체험 숲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놀이터와 체험장이 골고루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통영 생태숲 꼼딱꼼딱 놀이터 앞에 개수대도 있다. 매우 굳굳!




 

 
애벌레 체험 숲으로, 애벌레를 관찰하고 탐구하면서 생물에 대한 인지력과 배려심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곳이란다. 그런데 애벌레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지금은 그냥 낙엽 밟고 노는 것으로 만족하자ㅋㅋㅋㅋ 우리 아이도 꿈틀꿈틀 하거나 곤충 같은 것을 정말 좋아하는데, 애벌레가 있다면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곳이다!
 
 
 
 

 
이제 다른 곳으로 한 번 가보자! 길이 황토로 되어 있는데, 계단과 멍석 두 가지 버전이 있다. 생각보다 경사가 있어서 미끄럽고 위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아이의 손을 잡고 올라가도록 하자. 그리고 길이 황토 바닥이라 신발과 옷이 더러워질 각오는 하고 가야 한다.  딱 봐도 알겠지만 유모차는 절대 금지이다 ㅋㅋㅋ
 
 
 
 
 

 
 통영 생태숲 꼼딱 꼼닥 놀이터 길 안내판인데, 안내판을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 두 갈래의 길이 나온다. 우리는 하늘 놀이 숲과 모험놀이 숲부터 가보기로 했다.
 
 
 
 
 
 
 

 

 통영 생태숲 하늘 놀이 숲과 모험놀이숲이 함께 붙어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면 하늘놀이 숲이 나오고, 아래쪽이 모험놀이 숲이다.



그런데 ......띠로링.....안전검사 시행중이므로 이용을 삼가해달라는 안내가 붙어있다. 엉엉 ㅜㅜ 매우매우 아쉽지만 그냥 멀리서 살짝 구경만 해보기로 했다.

 

 

 
 
 
 
 
 
 
 
 

 
 통영 생태숲 하늘놀이숲 사진인데, 너무나 재밌어 보인다. 적어도 5세 이상은 돼야 탈 수 있을 듯...! 밑에 모래가 깔려있어 안전해 보인다. 게다가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매우 좋다.
 
 
 
 


 
 

 
 통영 생태숲 모험놀이 숲인데, 딱 봐도 너무 재미있어 보인다. 모험놀이숲 밑에도 모래가 깔려있어 안전해 보인다.





 
 

 

위로 올라가면 갈수록 솔직히 좀 무서웠다^^; 잘 만든 거 같긴 한데 왜 이렇게 경사진 곳에다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었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저 계단을 올라가면 숲 속 놀이 숲이 나온다.

숲 속 놀이 숲도 안전검사 시행으로 출입금지라 밖에서 구경만 했다. 여기는 미끄럼틀이 있어 우리 아이 또래에게 인기폭발일 듯ㅋㅋㅋ

지금은 그림의 떡이지만... 정말 좋아 보인다!

지대가 높다 보니 캬아.... 경치는 정말 좋다! 그런데 미끄러지면 정말 큰일 날듯하니 조심조심 다녀야 한다.

좀 더 올라가면 처험학습숲이 나오는데, 뭔가 비밀의 화원처럼 생겼다.

봄을 알리는 꽃도 보이고, 시내도 내려다보여 벤치에 잠깐 앉아있기 딱이다.

내려오는 길에 황토에 장난치며 노는 딸ㅋㅋㅋ여기서 이러면 곤란해^^;;

떨어진 솔방울 줍느라 신났다ㅋㅋㅋ 통영 생태숲 놀이터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대신 꽃도 보고 솔방울도 줍고 흙장난도 치고 재미있게 놀았다.

통영 생태숲 놀이터를 내려와 통영 생태숲 전망대 쪽으로 향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경사가 좀 있다.

가다 보니 곳곳에 빨간 동백꽃도 폈다ㅋㅋㅋㅋㅋ옛날엔 몰랐는데 요즘엔 동백꽃마저 예쁘다.

후박나무도 있다.

걷다 보니 통영시내가 훤히 보인다. 새로 뚫린 길도 보이고. 더 가고 싶은데 아이가 다리 아프다고 업어 달라고 한다... 하하하ㅠ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둘러보고 돌아가기로 했다.



통영 생태숲 꼼닥 꼼닥 놀이터 안전 검사가 언제 끝날지 모르지만 당분간은 이용이 불가할 것 같으니 혹시라도 통영 생태숲 놀이터를 방문하려던 분은 참고하길 바라자.

이럴 줄 알았으면 통영 생태숲 전망테크 쪽으로 산책하는 건데.. 엉엉ㅋㅋㅋ 어쩔 수 엄찡... 통영 생태숲은 날씨 좋은 날 다시 오기로 하자!

통영 생태숲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살짝 둘러본 것만으로도 시원한 경치를 볼 수 있어 정말 좋았는데, 다 둘러보면 더 멋진 풍경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럼 통영 생태숲 및 통영 생태숲 놀이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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