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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정보

어린이집 낮잠 이불_ 포몽드 일체형 낮잠이불 구매 후기

by v엄마곰v 2020. 8. 25.

아기를 어린이집에 보낼 때 준비해야 할 것이 많다. 어린이집 낮잠 이불도 그중에 하나이고, 어린이집 준비물 중에 가장 예산을 많이 차지하는 물건 중 하나이다. 첫째가 어린이집 다닌 지 10개월 정도가 됐는데, 처음에 어린이집 낮잠 이불 로 무엇을 구매해야 할지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다. 현재 어린이집 낮잠 이불 고민 중인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의 어린이집 낮잠 이불 선택과정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검색을 해보면 알겠지만 어린이집 낮잠 이불도 종류가 매우 많고, 브랜드별로 가격도 천차만별이다. 낮잠 이불의 종류는 크게 일체형과 그렇지 않은 이불이 있다. 일체형은 패드와 이불과 베개가 지퍼 등으로 연결되어 있어 관리가 쉽다. 그리고 지퍼만 풀면 패드와 이불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정말 신박한 아이템이다.

어린이집마다 선호하는 유형의 낮잠 이불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난 어린이집 낮잠 이불을 구매하기 전에 원장님께 미리 여쭤봤다. 그랬더니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하셔서 일체형을 구매하기로 했다. 혹시 모르니 어린이집 낮잠 이불을 준비 중이라면 어린이집에 먼저 문의해보고 구매할 것을 추천한다.

 

 


침낭형으로 된 낮잠 이불도 있던데, 우리 아기는 이불을 잘 안 덥고 자니까 침남형을 사주면 이불을 좀 덥고 자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침남형 낮잠 이불을 살까 고민도 해봤다. 그런데 침낭형은 이불을 차고 잘 수 없어 아기가 갑갑해 할 수도 있고, 그러다가 결국 낮잠 이불을 거부하는 사태가 생길수도 있을 것 같아 배제했다.

 

엄마들은 물건 하나를 사도 이런저런 생각을 다한다. 나만 그런가?^^; 난 어린이집 낮잠 이불 준비할 때가 11월이긴 했지만 어차피 어린이집도 난방을 하므로 너무 두꺼운 이불 보다는 사계절 사용 가능한 적당한 두께의 이불을 구매하기로 했다.

밀로앤개비, 도노 도노, 꿈비, 포몽드 등 엄마들 사이에서 어린이집 낮잠 이불로 많이 사용하는 브랜드가 몇 개 있던데, 웬만한 낮잠 이불은 5 만 원에서 10 만원 정도 했다. 여기서 난 또 고민에 빠졌다. 너무 비싼 낮잠 이불을 사자니 솔직히 돈이 아까웠고, 브랜드 없는 너무 저렴한 낮잠 이불을 사자니 뭔가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어차피 우리 아기는 이불을 잘 안 덥고 자고, 낮에만 잠시 덮고 자는 거니 10만 원 넘어가는 (내 기준에서) 너무 비싼 낮잠 이불은 사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이왕 사는거 디자인도 예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져보고 최종적으로 구매한것이 바로 포몽드 사계절 순면 낮잠 이불(일체형)이다.


 

 

 

 

낮잠 이불 두께 사진

 

포몽드 낮잠이불은 실제로 받아보니 이불이 순면이라 부드러워 아기한테 자극이 없을 것 같았고 무게도 가벼웠다. 사계절용이라 패드도 이불도 너무 두껍진 않다. 이불에 그려진 그림도 아기자기한 것이 귀엽고 색감도 맘에 든다. 일부러 아기한테 친근한 그림의 이불을 주문했다. 아기 가 이불에 그려진 그림을 보며 동물 이름도 얘기하고 재잘거리니 너무 귀엽다.


 

 

 

 

 

 

낮잠 이불 펼친 사진

 

포몽드 낮잠이불을 펼친 모습이다. 패드랑 베게 껍데기랑은 붙어있고 분리가 불리할 수 없다. 패드랑 덮는 이불은 지퍼로 연결할 수 있다. 패드와 덮는 이불은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고 분리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이불과 패드를 지퍼로 연결도 해보고 분리도 해봤는데, 빡빡한 거 없이 부드럽게 사용이 잘됐다.


 

 

 

 

 

 

낮잠 이불 베개 사진

 

포몽드 낮잠이불 베개 껍데기는 지퍼로 여닫을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바로 세탁이 편해야 한다는 것인데, 포몽드 사계절 낮잠 이불은 베개까지 몽땅 세탁기에 세탁할 수 있다. 베개 솜은 이불과 패드 세트에 포함돼 있는 건 아니고 따로 추가 구매를 해야 한다.

 

난 따로 구매했는데, 아기가 베개를 잘 베지 않는다면 굳이 구매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 건조기 사용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해서 난 건조기에 돌리지 않고 바로 건조대에 널어서 건조시킨다. 세탁기에 탈수를 잘 시켜서 그런지 몰라도 금방 마른다. 그리고 지금 사용한 지 10개월 정도 됐는데, 보풀이 전혀 안 일어나서 오래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 딸이 28개월인데 길이도 폭도 넉넉하다.

 



 

 

 

 

포몽드 낮잠이불은 접는 방법도 매우 쉽다.

 

낮잠 이불 접는 방법

 

1. 패드와 이불을 연결시켜 패드가 아래로 오도록 접는다.
2. 이불 반을 기준으로 한 쪽을 접는다.
3. 다른 쪽도 대칭이 되도록 접는다.
4. 접은 것을 다시 접고 끈으로 묶어준다.

 

낮잠 이불 접은 모습

 

포몽드 낮잠 이불을 다 접으면 손잡이가 있는데, 들고 다닐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집에 가져다줄 땐 따로 가방에 한 번 더 넣는 것이 위생적이다. 따로 포몽드 방수 가방 구입이 가능하던데 난 어린이집에서 준 가방을 사용 중이다. 손잡이에 네임택이 있어서 이름도 적을 수 있다. 자주 세탁하면 연해지긴 한다. 우리 아기는 같은 반에 친구가 다섯 명 밖에 없어서 난 지워져도 크게 신경 쓰진 않는다.

그러던 중 여름이 됐고, 어린이집에서 여름 낮잠 이불도 가져오란다. 사계절용이라 여름에도 사용하려고 했더니 여름에 덥기엔 두껍나 보다. 그래서 폭풍 검색에 돌입했고, 결국 또 포몽드 인견 여름 일체형 이불을 구매하게 됐다. 사계절 순면이불이랑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덮는 이불이 인견이고 여름 이불답게 좀 더 얇아졌다는 점이다.


 

 

 

 

 

 

포몽드 낮잠 이불 신생아 사용 모습


포몽드 사계절용 낮잠 이불은 둘째가 태어나면서 바닥에 눕힐 때 사용하는 중이다. 방수 요도 있고 쿨매트도 있지만 포몽드 이불이 두께도 딱이고 반으로 접으면 크기도 딱이라 손이 더 자주 간다. 요새 포몽드 낮잠 이불로 아주 뽕 뽑는 중이다. 센스있는 알뜰 살림꾼이 된 느낌이다.

 

출산 준비를 하면서 아기 이불을 따로 구매하는 분들도 있던데, 어린이집 낮잠 이불을 미리 사서 신생아 때는 집에서 쓰다가 아기가 커서 어린이집을 다니면 어린이집 낮잠 이불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다. 어린이집 낮잠 이불로 고민중인 엄빠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몽드 낮잠 이불  포스팅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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